년인지 놈인지, 본적이 있는지 내가 어디서 날 흘린건지....
2011.12.31 21:55
카톡에서 갑자기 절 보고 봉도사님 이라고 찾는 문자가 왔습니다.
근데.... 이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은 다 한번씩 찔러 봤습니다.
근데 아닌것 같네요.
제가 쪼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명입니다.
전처....
제가 잘못해서도 아니고 그사람이 잘못해서도 아닙니다.
그냥 .... 천년의 업을 다 풀지 못했을까봐 ....
그사람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고개 빳빳이 들수 있습니다.
말 하는걸로 봐서는 그사람은 아닌 것 같고....
은근 화도 나고, 신경도 쓰이고, 짜증도 나고, 근데 절 잘 아는 사람 같아서
단칼에 무자르듯 하지도 못하겠고....
흐음... 아쒸~~ 똥딱지 같으니라고...
닦이지도 않고 긁어도 시원치 않은 이 기분.......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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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2.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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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2.31 22:02
잘 못 온 문자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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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단란한 곳 가셔서 명함을...^^;;
전 얼마전에 휴대폰 번호를 바꾸었는데, 카톡에 모르는 사람이 뜨고,
예전에 번호를 쓰던 사람에게 빛독촉 하는 전화가 자꾸 와서 번호를 3번이나 바꿔야 했습니다. ㅠㅠ
카톡은 자동친구추천 기능을 체크 안 해 놓았지만, 그래도 제 번호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뜨겠죠? 조금 찝찝한 기분 입니다.(제가 나쁜 마음만 먹으면...나쁜쪽으로
악용할 소지가 충분히 있더군요. 미모의 아가씨들이 친구 추천으로 뜨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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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1.02 07:16
ㅋㅋ..저는 번호 바구고 얼마 있다가 전화가 한통 왔는데 대뜸..
"야~~ 너 누구야 누군데 남의 애인 전화를 받냐고...."그리곤 바로 육두문자의 홍수~~
번호 다시 바꿨었습니다..ㅋ;;
저도 카톡은 하는데 그렇게 알아달라는 그런거 안오던데요...;;;
그런거라도 받고픈.... 뭥미..ㅋ
모르는 사람일수도 있지않을까요? 연변분들이라던지..말이예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