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DVD 드라이브는 정말 계륵이네요 --;
2012.01.02 19:36
어쩌다보니 CD도 아닌 DVD를 10장 가까이 읽어야 할 일이 생겼는데 문제는 ODD가 없다는것 OTL
정확히 말하면 없는건 아닌데 IDE라서 SATA밖에 없는 제 보드에는 쓸 수 없네요
구석에 처박혀있던 IDE <=> USB 변환 케이블을 먼지 털고 꽂아봤는데 고장 난 모양입니다.
뭐..산지 4년은 된, 구입 당시에도 저렴한 물건이었으니 그럴 수도 있죠.
혹시나 싶어 가까운 도서관에 갔는데 ODD는 있습니다만 인터넷이 느리다보니
DVD 10장분량을 집에 전송하려면 적어도 아침, 점심을 도서관에서 먹어야 할 판;;
그렇다고 외장하드가 있는것도 아니라..
PC방을 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내키지 않아서 패스
차라리 새로 하나 지를까? 생각하니 왜이리 아까운지 1년에 쓸 일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만 들고..
쓸데없는거 지를땐 과감하면서 (.. )a;;
2,3만원이 왜이리 아까운지 모르겠어요 ( '')a;;
차라리 활용도를 높일 겸 라이트스크라이브 지원하는 물건을 고를까?
나중을 대비해서 블루레이도 되는 놈을 골라버려?
라이트스크라이브 미디어도 같이 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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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들이려고 시작한건데 이 무슨..
다나와 30분 가까이 들여보다가 자포자기 & 탈진 상태..뭐 그런겁니다 -_-;
PC방에는 CD/DVD 장착 안 되어 있을 확률이 99%입니다.
PC방용 케이스 자체가 CD/DVD는 아예 장착이 안 되도록 되어 있거든요.
CD이미지를 데몬으로 돌리는 형태라 CD/DVD가 필요 없습니다.
제 돈으로 공시디 사본지가 5년은 넘은 것 같네요.
5년전에 사 놓은 공DVD50장이 그대로 있는데, 거의 쓸 일이 없군요. ㅠㅠ
CD는 CD-RW몇장 있는걸로 가끔 구형 PC에 프로그램 깔때 필요한 프로그램
굽는 용도로 쓰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