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를 갔었드랬습니다..
2012.01.03 12:41
코엑스에 있는 토**라는 곳에 갔었습니다
2010년 상품권 한장이 남아있고 유효기간이 3일 지났기에
달려가서 사용가능 확인하고 와이프 불러서 갔습니다..
아시다시피 부페는 많이 먹는게 장때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오지게 비싼데 --;;;;;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런데 참 우울했던건
이제까지 이곳 한 6번정도 간거 같습니다만....
갈때마다 서비스 및 메뉴가 나빠진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처음에 갔을때 대게 다리가 산처럼 쌓여있는거 보고 놀랬고 그거 먹느라 시간 다 보냈었고
여러가지 회가 있어서 그것도 맛보는게 좋았으나
현재는 대게도 가서 달라고 해야 다리 한쪽에 몸통 하나 있는 대게의 부분만 접시에 담아서 주며
그 게다리가 맛있나 하면 소금 친구라 말할정도로 짠 문제점도 있습니다.
또한 회는 한 4가지의 회를 종업원이 잘라놓은것을 제가 집어와야하는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초밥도 예전에는 좋았던거 같은데.. 지금은 초밥의 재료가 저렴한 것들이 꽤나 많이 보였습니다
(고가의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계란초밥, 유부초밥이 머냐고요!)
거기에다가 국수 만들어주면서 종업원 입 가리는 것도 없어서... 튀는 침에 국수를 먹고싶은 생각이 안들게 하는 그 위생이라니.
개인적으로 이제 더이상 여기 안갈랍니다..
그돈으로 고기 사서 구워먹을랍니다...
아 어제 정말 실망했어요!
오바쟁이 올림
덧말: 대게 다리가 너무 짜서.. 제 입에서 짠내가 이제야 사라진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
코멘트 8
-
꼬소
01.03 13:10
-
지난봄에 분당점 다녀왔는데.... 거기 정말 맛있었는데요. 같은 프렌차이즈점이라도 각 점포마다 다른가봅니다.
가까운 천안점은 평이 별로..... ^^
-
처음 생겼을 때만 괜찮았던....
-
음... 현재 코엑스 부근 뷔페는 비자비가 대세랍니다...
-
뷔페를 가다보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왜 비싼돈내고... 내가 음식을 가져다 먹어야 할까;;;
그돈내고 ...서빙을 받는게 좋은거 아닐까...
그리고 너무 많이 가져다 먹게되어서 저한테는 안좋은듯합니다...
ㅜㅜ그냥 적당히 먹는게 건강에 최고네요.
-
곰뚱
01.03 15:32
몇 년전이야기입니다만 대학친구놈이 결혼해서 미쿡가서 토다이 라스베거스 점장이었는데 올만에 한국들어와 토다이
보고 놀라 더군요. 상대적으로 비싸고 음식은 또 이게 뭥미 ㅎㅎ 토다이가 원래 서부에서 일본인이 개업했고 나중에
한국계 나름 거물이 인수했다더군요. 싼값에 많이 먹는 부페가 컨셉이었다던데 ㅎㅎ. 저도 토다이 목동점을 가끔
가는데 게다리는 정말 짜게 해서 못먹게 하려는 수작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해산물 부페보다는 종류가 다양해서
그나마 낫더군요. 지 일할때 가재 집게발만 떼서 건너편 부페에 팔아넘기던 스패니시 직원 이야기 해주던데 미쿡
토다이는 가재도 있나봐요 ㅎㅎ
-
hyperaesthetic
01.03 22:53
제가 경험한 라스베가스 토다이는 가격대 성능에서 좀 떨어집니다.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휴스턴 수차례 각각 경험했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는 오히려 마키노라는 그쪽 지역에서 출발한 해산물 전문부페가 더 낫습니다. (최근 1년전까지요).
-
토다이.... 2007년쯤엔가 라스베이거스에 갔을때 들렀었는데.. 소금친구 게다리는 그때도 있었습니다. ^^ 그래도 다른 다리들이 많아서 좋았는데..
..
비버리힐스에 있떤 토다이에선 초밥만 열심히 먹었었떤 기억이 나네용.. 아.. 거기에비하면 한국 토다이는 너무 질이 떨어지는듯해요..
저도 코엑스점 별로라고 봅니다...
그리고 차라리 그돈으로 대게 사먹는다면 주문진에서 전화로 시켜 먹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