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구매한 스팀 목록...
2012.01.04 01:49
을 나열해봤습니다.
1. Stormrise: 그래픽카드... 뭐더라 GTX260 216SP 인가 살 때 주던 공짜 쿠폰으로 받은 게임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스팀을 접하게 된 계기죠. 다만 게임은 괴멸적으로 재미가 없어서 지금은 판매페이지조차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도 아직 다운받아서 플레이할 순 있네요.
2. 배트맨:아캄아실럼: 이건 GTX470 샀을 때 쿠폰으로 받은 걸껍니다. 공짜 게임 따위... 라면서 실행했습니다만 초 대 박 게임이었죠. 악마성 월하의 야상곡을 재밌게 했던지라 지대로 꽂혔던 게임입니다. 다만 좀 공포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다시 플레이하긴 싫네요. 마찬가지 이유로 아캄시티도 구입을 미루고 있습니다. 50 시간 플레이
여기서부턴 알파벳 역순으로...
3. X3: Terran Conflict 등 X3 3대 시리즈: 게임 리뷰만 보고 완전히 낚여서 구입한 게임입니다. 마치 대항해시대처럼 우주의 여러 섹터를 돌아다니면서 무역도 하고 전투도 하고 함대도 거느리는 게임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는데요. 근데 그 리뷰에는 대항해시대보다 월등히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재미없는 전투라는 항목을 빼놓았더군요. 전형적인 도스시절 게임디자인의 게임입니다. 요즘 세상에선 불편해서 못해요 -ㅅ-
4. X-COM 시리즈 전부: X-COM 1편과 2편 할려고 산 건데 설마 DOSBOX 위에서 구동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X-COM 이죠 !!
5. Trine: 액박 컨트롤러도 지원하는 간단한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아름다운 그래픽과 그리 어렵진 않은 퍼즐이 매우 맘에 들었던 게임입니다. 다만 최종보스전이 참 싫었네요.
6. Star Wars: 구공기: 바이오웨어의 역작이라던데... 너무 초구형 게임이라 초입부 깔짝거리다 지금은 손놨습니다.
7. 심시티4 Deluxe: 한글 나오는 국내판인 줄 알고 착각해서 구입했습니다 -ㅅ- 영어로 나오니 원... 그래도 여전히 간간히 하는 도시 시뮬레이션 게임의 최고봉
8. Cities XL 2011: 심시티 4 만한 게임이 없나 찾다가 대충 리뷰보고 구입했는데.... 진짜 재미없습니다. 마치 워드 치거나 엑셀챠트 만드는 기분.
9. 시드마이어의 문명 4, 5: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200 시간 플레이 (스팀으로 구입하기 전에 플타임 빼고)
10. 레드 팩션: 게릴라: 평소에 별 관심은 없었는데 워낙 걸작이라는 소문만 듣다가 이번 연휴에 구입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명불허전이네요. 3~4 일을 이것만 붙들고 앉아 있었습니다. 장르는 오픈월드 소비에트 프롤레타리아 혁명 철거용역 액션RPG
11. Need for speed: Hot Pursuit 2010: 번아웃 시리즈를 만들었던 크리테리온이 만든 레이싱 게임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레이싱 게임이죠. 50 시간 플레이
12. Metro 2033: 체코에서 만든 FPS 인데, 황량한 세계관에 걸맞지 않은 수려한 배경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스테이지가 여전히 기억으로 남는 게임입니다.
13. 메달 오브 아너 2010: 돈이 아까움
14. 매스이팩트 1 & 2 : 최고의 SF RPG. 우주 배경의 스페이스 오페라는 언제나 제 가슴을 끓게 만듭니다. 60/50 시간 플레이
15. 폴아웃 3 GOTY: 최고의 핵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RPG. 이런 세계관 진짜 좋아합니다. 플레이 타임만 500 시간이 넘었을 겁니다. (제대로 측정이 안되는 건 스팀 고티 구입하기 전에 패키지로 플레이 했기 때문)
16. 폴아웃 New Vegas: 개발사가 달라서 개발 방향도 달라졌는데, 덕분에 너무 복잡한 시스템 때문에 제대로 세계관과 스토리에 집중을 못해서 별로 안 좋아 합니다. 70 시간 플레이.
17. 엘더스크롤4: 폴아웃3 해본 후 해봤는데... 중세 판타지 RPG 는 진짜 싫습니다. 일단 몰입 자체가 안되요. 2시간 플레이.
18.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역시 중세 판타지라 스토리에 몰입이 안되는 걸 제외하곤, 의외로 잘 다듬은 시스템과 연출 덕에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 해봤습니다. 하지만 역시 스토리를 따라갈 수 없는지라 다시 플레이 하고 싶진 않네요. 그래도 플탐 112 시간... ㄷㄷ
19. 마피아2: 이건 GTX570 샀을 때 쿠폰으로 준 걸 껍니다. 예상 외의 오픈월드 배경의 수작입니다. GTA4 같은 깨알같은 맛은 없어도 과거의 미국을 정말 잘 표현해냈더군요. 분위기가 좋아요. 20시간
20. 킹스 바운티(왕의 하사품): 3대 폐인 게임 중 HOMM 의 원조입니다. 씁... 언제 50시간이나 플레이 했지? 그 전에 한글판으로 플레이한 타임까지 합치면 100시간 넘을 듯. 아기자기 하긴 하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파워인플레 때문에 치트빨로 플레이하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더군요.
21. Just Cause 2: 이 또한 의외의 역작입니다. 레드팩션 게릴라와 비슷한 게임인데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개가 겹치지 않습니다. 특히 수려한 그래픽과 압도적으로 넓은 맵을 마구 날아다니는게 정말 멋졌어요. 90시간 플레이.
22. 하프라이프 시리즈: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사보긴 했는데... 정작 매번 깔짝거리다가 그만 두었네요. 호러 분위기 정말 싫습니다.
23. GTA IV, GTA EFLC: 최고의 게임 중 하나죠. 워낙 부정적인 이야기만 잔뜩 있는 게임이라 사는 거 싫어했는데 GFWL 에서 $10 에 팔리던 걸 구입해본 게 화근입니다. 다시 해봐도 명작이죠. 오픈 월드의 지존이라고 부르기에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 EFLC 도 개념찬 DLC 란 이런 것이다! 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작품이구요.
24. 파크라이2: 용병으로 돈벌고 어쩌고 하는 게임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생각하던 방식과는 다르더군요. 재미없습니다.
25. 데드 아일랜드: 트레일러에 낚여서 샀습니다. (...)
http://www.youtube.com/watch?v=lZqrG1bdGtg
젠장 (...) 그래도 알찬 게임입니다. 멀미가 너무 심하지만. 50 시간 플레이.
26. Call of duty 4: MW1: 제 인생을 바꾼 게임 중 하나일 겁니다. 제게 있어서 FPS 는 MW 이전과 이후로 나뉘죠. 이전엔 FPS 따윈 멀미만 나고 스토리 개떡인 마우스 클릭질 게임이었지만 MW 는 모든 걸 바꾸고 제 최고의 게임이 되었습니다.
Call of duty 1: 전설의 시작답게 상당히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주목을 끈 게임
Call of duty 2: 그래픽이 상당히 진보했지만 짜임새는 좀 후퇴한 듯.
Call of duty 4 MW1: 이것도 스팀 나오기 전에 패키지로 구입해서 플레이 했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한 1000 시간 했을 듯.
Call of duty WAW: 재미없음
Call of duty 6 MW2: 850 시간 플레이.
27. 번아웃 파라다이스: 이런 류의 레이싱 게임 참 좋아합니다. 번아웃의 차기작만을 기다리는 중인데 언제 나올런지... 3 모니터를 지원하는 게임이라 어떻게든지 3모니터를 구현하려고 발악했었죠. 문제는 그 당시엔 아이피니티도 없던 시절이라는 거 ㅠ_ㅜ (이게 뭔 뜻인진 아실 분은 아실 겁니다.)
28. Braid: 정말 충격적인 내용의 인디 게임. 수수하지만 정말 충격적인 스토리가 아직도 인상에 남습니다. 하지만 퍼즐이 좀 어려우셨어요.
29. 바이오쇼크 1 & 2: 재밌어 보이긴 합니다만 너무 호러라 무서워서 ㄷㄷㄷ
30. MAGICKA: 천하의 개넘. 이거 발매했을 때 미완성의 게임이 올려져 있었고, 그걸 제작자도 모르고 있었답니다. 버그가 좀 특출나신 분. 트라우마에 걸려서 플레이 할 생각도 안납니다.
더 작은 소소한 건 패스하고 이정도로...
게임 좀 하고 싶어요. ㅠ_ㅠ (시간도 안나고, 의욕도 없고..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