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옴니아2로 메모하는 재미가 들렸습니다.

그것도, '모아키' 가 아닌 '필기입력' 방식인데.

 

기존에 Palm으로 친숙해져있던 그래피티에 익숙해져 백스페이스 (점 찍고 왼쪽) / 스페이스 (점 찍고 오른쪽) 제스쳐가 안되는게 치명적이더군요.

 

백스페이스는 삼성 모아키 내장 필기입력방식에서는 지원은 되지만,

Windows 내장 필기입력 방식에 비해 인식률이 영 아니고, 반응속도도 그닥.... 이더군요.

 

 

입력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문득 Palm 쓰던 때가 기억이 나더군요.

그것도. 클리에를 썼을때...

누르면 재깍 반응하는 빠릿빠릿한 속도, 편했던 그래피티 입력, 백업의 편리함, 많이 쓰진 않았지만 오거나이저의 편리성...

당시 엄청나게 이뻤던 디자인. (지금봐도 이뻐요.... 제 옴니아보다 더 이뻐보입니다 ^^)

 

기억은 스쳐지나가고.... 어느새 제 손은 옆동네의 중고거래게시판의 글 작성 버튼을 클릭하고 있네요.

 

향수병(?)이 지름신을 불러들이기도 하나봅니다.

 

 

그나저나, 제가 제일 애착이 갔던 기기인, Clie S360. 아쉽게도 요즘엔 장터에서 중고매물 찾기가 어렵더군요...

한번쯤 다시 써보고 싶은데.... 일본 옥션이나 eaby에도 거의 없는듯 하더군요

이렇게 팜이 장터에서 점점 사라져가는게, 정말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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