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문고전 읽기...

2012.01.13 01:38

노랑잠수함 조회:954

사실은 바쁠 일 하나도 없는데...

한없이 게을러져서 말이죠. ㅠㅠ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딱 할 일이라고 정해둔 것만 하며 그렇게 보내고 있네요.

 

강의...

수요일마다 하는 전각공부...

일요일의 기타공부...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책이나 읽고... 뭐 그렇게 말이죠.

 

얼마전,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었습니다.

내용 중에서 조금 거슬리는 부분도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자신의 책을 읽는 독자들을 전도의 대상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좀 상했습니다. ㅎㅎ)

인문고전을 읽으라는 대주제에는 심히 공감을 했습니다.

 

사실 인문고전을 읽어야지... 하면서도 솔직히 재미없어서 별로 못 읽고 있었는데...

[몇 백년, 길게는 천년을 이어 내려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인문고전은 읽을만 하다.

인문고전 작가는 그렇게 긴 세월을 살아남을 책을 썼다는 이유만으로도 천재다.

그런 천재에게 개인교습 받을 기회를 만드는 건 바로 인문고전을 읽는 것이다.]라는 내용이 제 맘을 확 잡아 끌었습니다.

 

제 방 책장에도 몇 권의 인문고전이 멀뚱멀뚱 자리만 잡고 있네요. ㅎㅎ

책 뒤에 추천도서 목록이 있는데, 초등학교 5학년 추천도서를 보고 딸을 위해 책을 두 권 주문했습니다.

유득공의 발해고 / 최치원의 새벽에 홀로 깨어...

그런데 이런... 이건 도저히 아이들에게 읽힐 수준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잠깐 고민하다가... 일단 제가 먼저 읽기로 했습니다.

그런 다음 딸에게 읽어보라고 주고, 이해 못하는 부분은 제가 설명을 해주려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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