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게 2003년산 Pentium4-M 1.8GHz 노트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매일 전원을 꼽아서 사용했으며, 배터리로만 사용했던 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세월도 세월이고,  배터리 완충방전을 안했으니 배터리의 성능에 기대를 안하고 있었죠.

 

만능문답에서 배터리에 대한 얘기를 보다가

내 노트북 배터리는 어느정도의 기능을 할까 궁금하여

전원선을 뽑고, 제어판의 전원관리에서 배터리 남은 사용시간을 보니

96%였다가 3초후에 0% 배터리 경고가 나오면서 꺼졌습니다.

 

음. 역시. 배터리는 버려야겠군.

이라고 생각하다가.. 육감이랄까 뭔가 이상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전원을 연결하지 않은채로 다시 노트북을 켜서 재빨리 전원옵션에서 경보동작탭의 모든 기능을 꺼버렸더니

윈도우 트레이의 배터리아이콘은 0%를 가리키고 있지만 사용은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노트북이 바로 그 노트북이며,

0% 남음 배터리경고를 받은채로 벌써 30분이 흘렀군요. ^^.  

아무래도 전원을 계속 물려서 쓰면, 배터리의 성능이 약해지는 것보다

배터리 남은용량 체크센서가 먼저 망가지나 봅니다.

 

여러분도 노트북 배터리 바로 버리지 말고 직접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ps. 갑자기 전원이 꺼질때까지 웹서핑 해보고, 몇 분동안 지속되는지 여기에 적어놓으려고 합니다.  

      잃어버린 비자금을 발견한 기분입니다 ^^

      9:20분부터 작동, 10:55분 꺼짐, 1시간35분 사용시간을 갖는 배터리로 결론 났습니다.

      갑자기 꺼지기 직전 1분간의 증상은 인터넷 로딩이 많이 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뚝!.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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