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는 하셨습니까? @@
2012.01.17 21:21
어제와 오늘은 일찍 귀가 해서, 가족과 함께 집에서 식사를 합니다.
꽤나 오래전부터 시작한 반주인데, 오늘은 매콤한 음식이 땡겨서 직접 요리에 도전을 합니다.
1. 묵은지 꽁치 찜. (김치꽁치찌개)
무 작은거 한개, 가평산 태양초 고춧가루 한스푼 반, 마늘 세개 다진거, 청량고추 1개, 2010년산 가평 김장김치 반포기, 꽁치 통조림 한개.
센불로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바꿔 대략 20분 내외를 졸이기.
끓어 넘쳐 지저분 하기는 하지만 맛만은 쵝오~! ~! ~!
2. 더덕구이
지난 신정 때 어머님이 해 주신 삼척산 큰누나표 더덕 무침을 이용해 구이를 합니다.
들기름 한스푼, 더덕무침 한웅큼.
들기름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타지 않을만큼 뒤집기만 잘 하면 완성~!
3. 음주 소모량
작년에 직접 담근 죽순주 4잔, 소주 한 병, 지금은 설겆이 다 한 후에 시원하~~~안~~~ 맥주 한 PT
츄릅~~~
자취생 여러분들~~~
음식은 집에서 해 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정말입니다~!
결혼하면, 이런거, 다 마눌이 해 주는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전부 내가 해 먹는다...ㅡㅜ
이래도 결혼하실래요? @@
당연하죠. 해도 후회~!안해도 후회라면 무조건 하고 후회하는겁니다~그래도 경찰 출동 안합니다~!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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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01.17 21:38
오늘 저녁으로 탕볶밥 먹었습니다. 중국집 최우수 고객 apple 이었습니다. -
우악@!!! 더덕구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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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1.17 22:27
꽁치찜 군침 나옵니다 ㅠ.ㅠ -
꼬소
01.17 22:43
아아 ㅠㅠ 배고파요 -
보통은 다 집사람이 해주는건데요.. 산신령님은 특이한 케이스인거시에요.. 사모님이 시간이 없다기보단.. 산신령님 실력이 늠흐늠흐 출중하셔서리.. ^^ 식당을 차리세요..식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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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1.17 22:50
더..더덕+_+ -
지난주에 한계령 토박이식당에서 더덕 정식도 먹고왔어요.
무엇보다 기대되는건, 큰누나가 챙겨 준 고추장에 파묻은 더덕짱아치~~!!
원형아빠님. 안해주니 해 먹을수밖에요. ㅜㅡ -
그러고보니, 꽁치 이외에는 전부 가내수공업 생산품이네요.
김장의 김치는 형수님의 어르신인 사곤 어르신 재배품.
고춧가루는 울 엄니의 친언니인 이모님 생선품.
더덕은 삼척 사는 누님의 지인 재배 더덕.
마늘은 장모님 재배 작물.
고추장은 울 엄니 핸드메이드.
뭐, 그까이꺼 대충 해도 맛나요~~!!! -
인포넷
01.17 23:19
언제 산신령님 댁에가서 먹고 싶네요... -
오타 작렬이네요. ㅜㅡ.
음주 영향이 아니라 모바일 작성때문인걸 양해 부탁 드립니다. -
흠…
신랑, 보고 있나??! ㅡㅡ -
요즘 케퍽분위기로는...요리학원 등록해야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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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토끼님.
예전 닷넷부터 지금의 자게에서 제 글 검색만해도 꽤나 많은 레시피가. ^^
불토님의 신랑님. 이글은 봐도 본게 아닙니다~~!! -
맑은샛별
01.18 08:56
전 생선류를 싫어하기에... ^^;;
제가 요리를 해 먹게 되면 생선요리는 전혀 없을 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