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야밤에 땜질좀 했습니다

2012.01.18 00:51

타바스코 조회:853 추천:2

좋은 밤입니다;;

 

누구는 맛나는 음식오붓하게 먹을때 저는 송진냄새 맡으며 납 빨아당기고 땜질했습니다

 

슬슬 배가 고픈데 솜씨좀 발휘해서 사진좀 올려 볼까요?

 

지금이라도 당장 전화하면 대구전역에서 오토바이로 찾아 올껍니다 음...지갑이 어딧나..;;;

 

 

각설하고

 

얼마전에 영입한 장비가 무척 맘에 들었는데요 인터넷에서 이거저거 정보좀 쑤시고 다니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름하여 "제조상의 결함"

 

그것도 KENWOOD라는 회사가 치명적인 실수를 했더군요(Made in JAPAN)  그런데 이게 발매되고

 

10여년이나 지나서 유럽사람 한명이 발견을 했습니다(대단하신분) 켄우드 본사는 시인은 했으나

 

세월이 흘러 면책이랍니다(참고로 89년 발매당시가격이 한화로 300만원쯤 될껍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파가 날라와서 안테나에 잡혀서 무전기로 들어가게되면  증폭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역할을 해야할 FET이라는 부품2개를 꺼꾸로 장착합니다.

(후기 버전은 바로잡혔다는군요 그런데 모른척했다는..)

 

쩝...

 

단디 준비를 하고 케이스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배선 분리하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빨간 똥글뱅이가 문제의 부품입니다

 

첫번째 보드를 꺼내서 뒤집습니다

 

 P9270094 사본.jpg

 

P9270118 사본.jpg

 

P9270119 사본.jpg

 

요렇게 분리 했으니 땜질은 식은죽 먹기죠 ㅋ

 

두번째 보드 분리합니다 역시 빨간 똥글뱅이가 목표!

 

 P9270121 사본.jpg

 

P9270128 사본.jpg

 

P9270130 사본.jpg

 

자...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잘동작하는지 볼까요?

 

P9260091.JPG

(위에껍니다)

.

.

.

.

.

.

보통 신호는 별차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조사나 유저도 발견을 못했나봅니다

 

아직 극한의 미약한 신호는 테스트를 못해봤으므로 기대가 됩니다 (잃어버린 10dB를 찾았습니다^^)

 

 

일본꺼라고 100%는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이런 실수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인터넷이 생기면서 정보력이 좋아지는 소비자를 두려워하는 기업이 미래엔 살아 남을껍니다...

 

별셋전자.. 보고있니?

 

그럼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349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84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87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2436
29788 밤새우는 중입니다. [10] 왕초보 07.29 72
29787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154
29786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22
29785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6] 왕초보 07.16 145
29784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4] 해색주 07.07 207
29783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67
29782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188
29781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184
29780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55
29779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188
29778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188
29777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48
29776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38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57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16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438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507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458

오늘:
3,255
어제:
3,201
전체:
16,427,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