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은 입출력 포트가 많아서 굳이 micro sdhc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확장가능한 좋은 기기임에 분명합니다.

다만 usb가 거추장스러운 경우나 꼽아놓고 두고두고 쓰실 분들은 tf카드가 편리하실것 같아 전문적이진 않지만

제가 가진 메모리의 벤치자료로 허접스럽게나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메모리의 경우 포맷방식과 리더기에 따라서 성능차이가 납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세 리더기입니다.

좌측이 sema 조약돌 멀티리더기로 tf슬롯이 있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성능을 내는 멀티리더기 입니다.

가운데가 중국산 micro 전용리더기로 일반 usb 메모리와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메모리를 뒤쪽에 삽입하면

완전히 들어가서 원래는 용량변화에 따라 버려지는 usb플래시드라이브를 대신하고자 (메모리만 바꿔주면

업그레이드?가 가능^^;) 구매한 것인데 생각만 그렇고 그냥 리더기입니다.

우측이 토마토플래쉬사에서 나온 마이크로 리더기인데 제일 나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1. 삼성 class10 32g  세마 멀티리더기 벤치 결과입니다. - 전체적으로 무난한 성능입니다.

2. 삼성 class 10 32g 중국산 usb메모리형 리더기입니다 - 약간씩 떨어지는 수치이고 특히 작은 파일 읽기가 약합니다.

3.삼성 class10 32g 토마토 리더기 결과입니다. 큰 파일 쓰기는 세마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작은 파일 읽기가 잘 나옵니다.

4. sandisk class4 8g 세마 리더기입니다. 예전 class2 생각하면서 샀는데 완전 좌절입니다 ㅎㅎ

5. sandisk class4 8g usb형 리더기입니다. 세마보다 미세하게 수치가 낫습니다.

6. sandisk class4 8g 토마토리더기입니다. 역시나 작은 파일 읽기는 가장 좋습니다. 나머지 부분도 양호하구요

삼성메모리는 exfat로 포맷, 샌디스크는 ntfs입니다. exfat는 지원이 안되지만 일단 포맷별로 테스트한 자료중에

exfat자료만 남아 있어서 올렸습니다.

정말 작은 리더기인데 토마토플래시 리더기 속도면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숫자놀음 벤치를 하고 나니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그래봤자 실질 체감은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예전 샌디스크 class2는 쓰기 12 / 읽기 18 정도 나와줬는데 요즘 샌디스크 신형은 적힌 클래스대로 속도가 나오네요.

삼성메모리는 뭐 class표기대로 정직합니다. 안좋아서 추천을 안하는게 아니라 추천할 만한 메리트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5년동안 삼성전자에서 a/s된다는 점은 장점이긴 합니다만.. 일년 후에 나올 신제품을 생각하면 5년을 쓸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