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아이패드2가 충격적인 가격으로 나왔을때 팬텍 부회장이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2012.01.26 00:49
"499달려면 다 죽으란 소리, 시장 질서가 붕괴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가성비가 말도 안된다고(저렴한걸로) 당시에 그랬음.
그때 펜택 부회장(그래봤자 1년전)이 저런 말을 했죠.
당시에는 그냥 개소리 한다 요런 맘이었는데
요즘 생각하면 그렇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드웨어 만드는데 올인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고
언제 유료로 돌변할지 모르는 구글만 믿고 도박하는것 같습니다.
테블릿 쪽에서 애플을 위협할 수 있는 회사 삼성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그나마 요즘 보면 나름 시장이 탄탄한 아마존이 그리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뭐 아이패드가 이리 뜰줄 알았나.
그냥 아이팟 크게 만든게 다일줄 알았더니 데스크탑을 위협하는 날이 올줄이야.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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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포
01.26 01:09
제가 못사는건 다 그렇게 되더라고요 후후 -
태블릿 시장에서 국내 업체가 살아남을 길은 타블렛의 리모트 데탑화 라고 생각 합니다.
iOS 는 넘사벽이고 구글은 말씀 하신대로 시한폭탄이고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는 틈새시장은 한국내의 빠른 통신망을 이용한
리모트 데탑 테블릿이 그 대안이 되지 않을까 속으로 바라고만 있습니다.
데탑의 성능을 타블렛에서 그대로 영상과 음향을 주고 받을 수 있다면
구태여 타블렛용 OS 나 어플개발에 그렇게 목매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리모트 타블렛을 위한 os 나 리모트 어플을 개발 해야하니 뭐 그게 그거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써본 iOS 의 리모트 기능은 기대에는 못 미치더군요.
기왕이면 국내에서 이쪽을 선점 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
piloteer
01.26 01:32
구글 안드로이드는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어짜피 오픈소스 라이센스라 프로젝트 포크를 진행해버리면 구글관련앱과 마켓 빼곤 다 간섭받지 않고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
왕초보
01.26 02:35
안드로이드는 괜찮을 겁니다.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의 뒷발을 잡고 있다는 건데요. 마소는 자기 적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는 멍청이란. -
원래 3명이 싸울땐, 2위는 1위를 어떻게든 죽이려고 하고, 3위는 2위를 먼저 죽여야 하죠. 1위는 3위를 이용해 2위를 죽여야 할테고... 3위가 1위 조지고 있으면 오히려 그 틈에 2위가 1위가 되서 같은 싸움을 두번 해야 하니 힘이 더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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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리모트 + 고성능PC + 아이패드 조합으로..
거의 모든일이 가능하더라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