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도요타市에 왔습니다.

2012.01.26 18:10

파리 조회:755

원래 이혼할려고 오사카에 왔는데요. 겸사겸사 남동생이 있는 도요타에도 왔습니다. 일본말을 배워 두니 일본 여행은 별 걱정없이 혼자서도 잘 다니네요. 다만 관광지가 아닌 이런 도요타시는 볼것도 없고 어둡고 춥습니다. ㅠ_ㅠ 동생 오면 술마시러 나가야 겠네요.


무사히 오늘부터 저는 다시 싱글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어쩜 그렇게 두꺼운 콩깍지가 씌여졌는 지 모르겠어요. 다음에는 잘 할 수 있겠죠?


이번에 배운 값비싼 인생의 교훈을 조금 정리해 보면요.

- 남의 시선이 중요한게 아니라 둘 사이의 교감이 제일이다.

- 배우자가 이상한 요구를 하면 왠만하면 남이랑 상담하고 혼자 덮어주지 말자.


등등입니다.


(동싱 이란 말은 별로 어감이 안 좋으니 사용하지 말자구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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