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tablet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삼성 Slate 사용 해 보신 분?
2012.02.06 15:40
언젠부터인가 비주류의 길이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안드로이드는 현재 HD2에 진저 깔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블렛의 경우는 남들 다 IPAD 쓸 때 Inspiron Duo Windows Tablet겸 netbook을 사용하니 대개 펀리하네요. 문제는 아직은 안드로이드에 미치는 못하는 터치 반응속도와 짧은 배터리 타임그리고 3파운드에 달하는 무게 인데요. 같이 일하는 약사분은 IPAD2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시바 타블렛을 Woot에서 지르네요. 플래시가 필요하다 면서요.
이렇게 보면 윈도우즈 프로그램을 전부 다 쓸 수 있다는 건 굉장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듀오의 하드를 SSD로 교체하고 안드로이드를 깔아 듀얼 부팅 모드로 갈 까 합니다.
그러다가 열흘전에 Microsoft에서 거의 $800불 ($1000불에 상품권 $200 포함)에 Samsung Slate (I5에 4GB Ram, 128GB SSD)가 온 걸 보았습니다. 망설이다가 때를 놓쳤는 데, 혹시 사용 해 보신 분 있으시면 좀 알려 주세요. 노트북과 타블렛을 따로 하지 않고 한 번에 해결하면 좋을 듯 합니다. 회원 여러분님들은 어떻게 생각 하세요?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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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상조 맞습니다. 근데 예상보다는 빠른데 아마도 SSD 때문인듯..... 발열도 문제고, 사용시간도 문제고...몇가지 문제들이 꽤 있습니다만, 휴대용으론 꽤 좋습니다. 아이패드 정도 크기의 진짜 타블렛피씨니깐요. 아...또 하나 문제는 가격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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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2.06 16:10
까이는 이유는 솔직히따로 있습니다-_-
비싸서요 -
슬레이트 7이 가격이 착하면 좋을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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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네요. 가장 큰 단점이 비싸다.... 라고 하면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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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슬레이트는 아니지만, 에에서 W500이라는 가성비 좋은 윈도우 태블릿을 사용했더랬습니다.
그러나, 그 무게에 지쳐서 몇달 사용을 못했죠.. 그 녀석에도 안드로이드 설치해서 쓸 수 있고,
사양은 현재 중국산 태블릿보다도 꽤 좋은 녀석임에 분명했지만, 무게의 압박은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듀얼부팅...그거 은근히 불편하던걸요.. 활용도야 높아지겠지만, 쓰다보면 이리갔다 저리갔다 엄청 귀찮아서 하나만 쓰게 되더랍니다. 참고만 하세요^^ -
에이서 w500 정도면 가성비 괜찮죠...하지만 태블릿 태생상 본체가 무거우면 키보드독을 장착하면 무게붕심이 살짝 어긋나기도하구요...
그래픽 성능은 좋은데, cpu가 조금 아쉽기도 하구요... 분리되는 넷북인데, 본체 무게가 그렇게 가벼운 편도 아니고...성능은 부족하고... 가벼운 다른 서브북 구매하는것이 좋을듯해요 -
calm
02.06 17:32
음 저는 뷰어용의 윈도우 타블렛이 하나 필요해서 Q550을 쓰고 있는데...
일단 터치 인터페이스에 적응되기 전까지는 상당히 불편합니다;
Q550의 경우 전체화면/최소화, 프로그램전환, 밝기 조절 등등을 Ntrig의 터치 제스처로 지원하는데
제스터들을 어느 정도 익히기 전에는 복장 터지더라고요 ^^;
그리고 역시 물리 키보드가 없다는 점이 (물로 블투로 연결할 수는 있지만) 뭔가를 입력할 꽤 불편하긴 합니다.뭐 저처럼 주로 문서들을 보거나 보여주는 용으로 쓰신다면 키보드 없어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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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2.06 18:23
일단 Windows 7은 안됩니다. 차세대 OS가 필요합니다. 터치스크린에 최적화가 이뤄지지 않은 OS로는 뭘 해도 안됩니다. 그 점에서 Metro 모드와 일반 모드가 따로 돌아갈 수 있는 차세대 Windows는 조금은 기대해볼만 합니다. -
minkim
02.06 19:12
모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역시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군요. 차세대 운영체제가 나오면 그 때 다시 시도 해 보아야 겠습니다. -
맑은샛별
02.06 19:44
가격만 저렴하다면... ^^;
이미 i5 저전력 모델이라 성능이 반토막났는데, 거기에다 발열조절한답시고 강제로 다운클럭킹해버린다고
말이 많던데요...
뭐, 커다란, 화면나오는, 와콤태블릿으로 생각하면 크게 비싼건 아니지만...
배터리도 6시간가고..
하지만 아직 회의적이네요. 태블릿 자체로서 가격대비 성능이 좀 떨어지는것 같아서요...
x86기반의 CPU들은 태블릿시장에 뛰어들기에는 부족한것 같습니다.
보드 크기는 넷북급으로 만들어야 하고, 배터리도 내장시키고 하면... 기술적으로 안되는건 없지만,
생산해서 판매될만한 가격이 안나오죠... 싸게 만들려면 아톰이나 AMD쪽으로 써야하는데...
배터리문제가 남아있고...
아직은 시기상조 같습니다. Window가 필요한 업무를 하신다면 배터리 오래가고, 가벼운 13인치대의 울트라씬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