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그냥 옛생각이 나네요... 술 한 잔해서 그런가? 제가 첨 커뮤니티라는것을, 커뮤니티가 가족이란것을 느낀 존재가 한국팜사용자모임(케퍽)이었습니다.그리고 케퍽같은 가족적분위기의 커뮤니티는 다시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케퍽이전에도 다음,프리첼등의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케퍽 이후에도 이종격투기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참!!! 그립네요.. 예전 케퍽 멤버들이요....예전 분위기가요... 그때도 전 유령이었었는데요...그냥 첫사랑을 만난것처럼 복부인님이 반갑네요.(사실 복부인님은 절 알아보시지도 못 할거에요.유령회원의 존재감이란....ㅋㅋㅋ) 얼마전 애사를 전했던 제갈님도 분위기상 반갑다는 말은 못했지만 가슴 떨릴정도로 반가왔었습니다... 문득 요즘 옛 케퍽의 그리운 닉네임 한,둘을 보게 되면서 왜 그들이 첫사랑하고 오버랩되는지..... 아휴...네오님도 지금 유령으로 이 글을 보고 계시겠지... 술 한잔 넋두리 한마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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