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 나이 올해 27입니다.

연애는 고등학교 이후론 끊겼네요...ㅎㅎ

고등학교 첫사랑때 이후엔 여자한테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절 두근두근거리게,,, 웃게 만드는 여자가 있습니다..

어제는 제 주민등록상 생일이었습니다. 860215여서...

밤에 이 친구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받자마자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ㅇㅇ오빠의 생일축하합니다~'

 

너무너무 귀여워 죽겠네요;; 한참을 미소를 머금고 있었습니다.

제 본생일은 아니라고 말했더니 알고 있더군요..(그럼 왜 -_-)

 

저는 이 친구가 너무 좋아서, 고백을 해봐야겠다 생각하는데,

연애할 생각이 없다는 말을 저한테 한적이 있습니다..ㅜ_ㅜ

 

사는곳이 좀 떨어져 있어서 만날땐 데이트를 하긴합니다만,,

사귀는 사이는 아닌지라, 두렵기도 합니다. 저 혼자만 좋아하는건 아닐지 하고도,,ㅜㅇㅜ

 

사춘기가 다시 찾아왔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사실 몇일전에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하고,,

 

관계가 애매한데,,,

연애는 싫다고 했어도, 고백해보는게 좋겠죠?

 

IMG_0004.jpg

(인권보호를 위해 이름은 모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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