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의 고생길이 보입니다.

2010.02.25 02:04

대박맘 조회:842 추천:3

절 뽑아주고 함께 일했던 전 메니저가 딴나라 지사로 가버리고 지금 새로온 메니저와 일한지 일년여가 되어갑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 중 한가지가.

메니저의 상사가 메니저를 통하질 않고, 제게 직접 일을 줍니다. 메니저는 상사가 뭘하는지 모르구요.

상사역시 메니저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불평을 한걸 들은적 있습니다.

 

상사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보면, 메니저가 제게 일을 줍니다.

저는 상사가 준 일을 하고 있으니, 메니저 네가 준 일은 내일쯤 줄 수 있겠다.라고 답합니다.

그럼 메니저가 물어보죠.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

답해주면 메니저는 그냥 듣고 묵묵부답입니다. 사실 가끔은 답해주기 민망할때도 있습니다.

상사가 더 높은 양반인데 메니저한테 말하기 그럴때가 있습니다.

 

제가 두 사람 사이에 낑기고, 제가 메니저의 능력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다른 지사 사람들의 메니저 무시 이멜 발생시작), 메니저가 절 물 먹이기로 작정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일단 메일답변이 구두답변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구두답변이 잘못 되었을경우 제가 잘못한 것처럼 된다던가.

아니면 쌩 손가락 노가다성 일이 생긴다던가.

 

저의 고생길이 훤합니다. ㅡ.ㅡ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797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61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850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36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74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172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463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4] file matsal 04.12 515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2] file 아람이아빠 04.11 458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433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532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52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29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262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06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268
29752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308
29751 연금 개혁에 말이 많군요. [6] 해색주 03.22 307
29750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17] 해색주 03.20 316
29749 하하하 제감자탕 뼉다구가 말입니다 [16] 바보준용군 03.20 283
29748 다들 하고 싶은게 있으신가요? [5] 해색주 03.19 241
29747 IMF 보다 경기가 더 안좋다는군요. [4] 해색주 03.16 282
29746 이젠 하다 하다 이런 것 까지.. [11] file 아람이아빠 03.11 346

오늘:
1,848
어제:
2,096
전체:
16,23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