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의 고생길이 보입니다.

2010.02.25 02:04

대박맘 조회:938 추천:3

절 뽑아주고 함께 일했던 전 메니저가 딴나라 지사로 가버리고 지금 새로온 메니저와 일한지 일년여가 되어갑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 중 한가지가.

메니저의 상사가 메니저를 통하질 않고, 제게 직접 일을 줍니다. 메니저는 상사가 뭘하는지 모르구요.

상사역시 메니저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불평을 한걸 들은적 있습니다.

 

상사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보면, 메니저가 제게 일을 줍니다.

저는 상사가 준 일을 하고 있으니, 메니저 네가 준 일은 내일쯤 줄 수 있겠다.라고 답합니다.

그럼 메니저가 물어보죠.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

답해주면 메니저는 그냥 듣고 묵묵부답입니다. 사실 가끔은 답해주기 민망할때도 있습니다.

상사가 더 높은 양반인데 메니저한테 말하기 그럴때가 있습니다.

 

제가 두 사람 사이에 낑기고, 제가 메니저의 능력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다른 지사 사람들의 메니저 무시 이멜 발생시작), 메니저가 절 물 먹이기로 작정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일단 메일답변이 구두답변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구두답변이 잘못 되었을경우 제가 잘못한 것처럼 된다던가.

아니면 쌩 손가락 노가다성 일이 생긴다던가.

 

저의 고생길이 훤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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