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자신감이 없네요(주절)

2012.03.01 16:05

ducky 조회:788

삼일절에 회사에 나와 친'일(work)'파 코스프레 플레이중인 ducky입니다.

나오고 싶어서 나온게 아니니 딴짓만... ㅎㅎ


언젠가부터 삶에 자신이 없어졌네요.

꽤 이전부터 일이나 취미 활동에 흥미가 너무 떨어져있었던 게 근본적인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은 커녕 노는것조차도 능동적이지 못한 상태인거죠;;

그렇다고 어디 기댈 언덕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이러고 있네요. ㅋㅋ


다른 분들도 아마 그렇겠지만, 다 때려치고 한달만 놀아볼까 싶어도 그건 그냥 머릿속 생각일 뿐입니다.

현실은 부모님 생활비와 마누라 살림비용과 젖먹이 키우는 돈 마련 3단퀘스트 무한수행이니까요. ㅋ


하루하루를 산다는 느낌이 아니라, 하루하루 버리는 심정으로 삽니다.

이젠 블랙코미디나 풍자 같은 종류의 유희가 제 엔돌핀 생성소 No. 2 네요.

(No. 1 은 물론 젖먹이 꼬맹이입니다. 마누라 보고있나? 순위 떨어지고 있어! ㅋㅋㅋ)


뭔가 결단이 필요한 시접인 것 같은데, 뭘 정리해야 할지 확신이 안 서네요.

좀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일단 저지르는 것도 잘 못하고...

그에 비해 남들은... 성과는 둘째치고 열심히 사시는 것 같아 그 멘탈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래저래 답답함만 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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