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로 했습니다;
2013.07.09 09:03
음.. 사실 날짜는 이미 잡았습니다만; 상견례를 지난 주말에 하는 바람에;;
종교문제를 어찌어찌 간신히 넘어갔기 때문에 무사히 결혼을 할것 같습니다.
예단은 서로 안하기로 했고, 집은 제가 얼마전에 구한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에 결혼할 장소를 가봤는데, 입장하는 길을 따라 걷고 있는데 엄청 무섭더군요;
'헐 나 이렇게 결혼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막막해졌습니다.
여친은 앞에서 울 엄니랑 굉장히 행복해보이는 느낌으로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전 긴장이 엄청 되더라구요;
첫 만남 이후 어쩌다 이리 되었는지; 지금와서 생각하면 정말 인연이 있긴 한가부다; 싶긴 합니다.
10월 19일이니 아직 멀었지만, 여기는 제가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net의 직속 후계;;란 생각이 들어서
적었습니다.
여기서 만났던 많은 분들을 일일히 기억할 순 없지만, 그날 와주셔서 밥이라도 들고 가신다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코멘트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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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7.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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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09 09:42
mito님도 하시는군요.
참 오랫동안 남아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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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7.09 10:31
그러게요 ㅋㅋㅋ
저도 참 오래 버텼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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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07.09 13:37
미토님도 축하드려요^^ -
Mito
07.09 14:42
감사 하므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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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7.09 09:09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유부로 전직하시더라도 KPUG를 잊지 말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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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09 09:43
음 아마 잊지는 않을겁니다; 여기서 얻어간게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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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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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09 09:43
감사합니다.
근데 무덤이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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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들어가도 좋을 무덤입니다....저는 그 무덤에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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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나무
07.09 09:16
축하드립니다. 좋은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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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09 09:43
감사합니다.
좋은일이 되도록 해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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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max
07.09 09:27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 하시고... 2세도 빨리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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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09 09:44
감사합니다.
음 제가 종교문제때문에 2세는 고민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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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max
07.09 09:53
그러시군요. 그래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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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7.09 10:06
제갈님 아이디 본지도 엄청 오래 됬는데 결혼 하신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결혼 5년차인데.. 후회해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할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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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09 10:50
아 네; 저도 참 징하게 오래 붙어있었네요;;;
결혼 5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는 생활 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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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7.09 10:07
오랜만에 뵙네요.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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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09 10:51
네 오랫만에 뵙네요. 잘 지내시죠?
제한님은 가끔 뵙는데, 예전 뵈었던 대로 함 뵈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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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09 10:13
축하드립니다. 저도 국수 한그릇, 먹고가려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많이, 행복하시길.../ 제가 못해본것 한가지가, 건강 검진 문서 교환이었습니다. 기본적인것이라도, 해 보시는것
조심조심, 부드럽게, 서로 서로 이야기 나눠보시길... 준비할때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런 이야기 꺼내기가 많이 이상?하더군요.
외국은 필수?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요.
사랑이 젤 중요하겠죠. 두사람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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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09 10:52
네 감사합니다. 오세요.
건강검진문서는 얘기만 들었는데, 그게 필요한가요?
음.. 생각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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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서로 함께 힘든일을 극복해나가는게 결혼생활 아니겠습니까.
여러가지 두분이서 고민이 많으셨을테니 앞으로 잘 살아가실겁니다.
결혼 축하글에 맞는 건진 모르겠지만 정황상 어울릴것 같네요.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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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09 10:52
감사합니다.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 할거 같습니다-_-
그냥 계속 망설이면서 선택하고 살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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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요즘 얼마 남지도 않은 주위의 결혼 안한 지인들이 하나 둘씩 결혼 한다고 할때의 마음은
부러움 반, 걱정(?) 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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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09 10:53
감사합니다.
보통 결혼할 때 남자들이 주변에 이쁜 여자들이 많이 보인다는데;
저도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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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09 10:47
축하드립니다. 프로젝트p2는요 ? :)
뭐든지 순종하는게 좋답니다. 종교 까이꺼. -
zegal
07.09 10:54
감사합니다. p2는 할 이유가 없어요;;; pda 쓰는 사람도 없는데;
종교는 사실 울 엄니의 문제라; 전 별로 상관 없지만 어르신 분위기 맞춰드리는게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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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7.09 10:48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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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09 10:5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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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중요한 거에 집중하세요. 고민하실 것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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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10 16:12
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닐텐데 당장 눈 앞의 산이 커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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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
아이 부러워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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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10 16:12
부러우시면 유부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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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7.09 11:06
축하드려요.
솔로가 그리우시면 지금이라도....퍽...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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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10 16:13
감사합니다.
아직 전 세계의 미녀들을 다 못만난게 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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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07.09 11:36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낯익은 닉이네요. (.net시절은 거의 눈팅족)
저는 결혼한지 벌써 9년 지났네요. (하긴 아들이 유치원 다니니..)
금방 후딱 지나가실겁니다. 좋은 추억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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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10 16:31
감사합니다.
저도 이리 오랫동안 남아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애 유치원&학교 생각하면 벌써부터 멍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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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저는 결혼이라는 형식은 안 쓰고 살겁니다만, 결혼하시는 분 보면 가끔 부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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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10 16:15
어떻게 사실건지 궁금합니다만;;
부러우면 지는거다-_-라는 격언을 지켜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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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가정과 민족 그리고 지구평화 및 우주수호를 위하여 공처교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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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10 16:16
감사합니다.
전 기독교라서; 안타깝게도 이단;;;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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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7.09 12:12
가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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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10 16:16
네... 결국 이렇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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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7.09 12:19
축하드려요^________^ -
zegal
07.10 16:1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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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남자
07.09 12:22
부럽네요....축하드립니다.
결혼 하고 싶은데....
여자들은 왜 날 다 싫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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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07.10 16:17
감사합니다.
고깃집을 한 20개 소유하시면 여자들이 다 좋아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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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7.09 12:23
축하드려요
유부당 입당을 환영합니다
지를거 지르시고
방출할거 방출하시고
비자금 잘챙겨두시고
옛사진중 버릴꺼 빨리버리시고
컴퓨터에 동영상 정리하시고
많이 바쁘시겠네요 ㅎ -
zegal
07.10 16:18
감사합니다.
딴건 모르겠는데, 옛 사진하고 동영상이 걸리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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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
07.09 12:26
축하드립니다. ^^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시길 바래요~!^^
전 11월 9일인데...(묻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