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심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2012.03.15 11:10

해색주 조회:867

 예전에는 화가 나면 분을 못참고 화를 분출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아주 냉정하게 생각하고 화를 안내려고 하네요. 이제는 화를 받아줄만한 상대도 없거니와, 몸상태가 화를 내는 것을 받아주지를 못하거든요. 오늘도 아주 짜증나는 상황이 연출되어서, 머리 끝까지 화가 났다가 간신히 냉정하게 상황 파악해서 상사 설득하고 나왔네요.

 

 회사 생활에 대한 경험이 늘어날수록 냉정하게 생각하고 차분하게 말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영어로 말을 해야 하니까, 미리 머릿속에서 한국어로 가지런히 정리하지 않으면 상사에게 제대로 말도 못해보고 끌려다니게 되니까요. 평소에는 영어학원 공짜로 다닌다고 생각하고 얌전히 들으면서 생각을 정리했는데, 오늘처럼 짜증이 단단히 난 상태에는 쉽지가 않군요. 저는 해외유학이나 연수를 다녀와본 경험이 없어서, 약간 컴플렉스도 있거든요. 그래서 상사도 저질영어라고 하면서 매일 놀려 먹기도 하네요.

 

 심호흡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중에 있습니다. 이런 망할 이러면서 말입지요.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8826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087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97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700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8] 아람이아빠 11.09 62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60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왕초보 11.05 81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19] 왕초보 10.28 209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14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85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97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17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47
29804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73
29803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52
29802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827
29801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64
29800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923
29799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522
29798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35
29797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830
29796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615
29795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60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95

오늘:
17,363
어제:
12,132
전체:
18,04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