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3 좀 무거울 것 같은데요..
2012.03.18 23:34
iPad 1은 들고다닐만한 무게가 아니었어요. (712g)
처음 구입해서 "와 좋다!"하는 시기에야 들고다닐만 한데, 콩깍지 시기가 지나가면 못들고다닐 수준이었구요.
iPad 2는 비로소 들고다닐만한 무게가 되었는데 (600g)
이것도 결코 가벼운 무게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디바이스만 들고다닌다면 상관없지만
스마트커버와 결합하는 순간.. 이놈도 들고다니다보면 손목이 아파옵니다.
참 미묘한 차이인데,
스마트커버를 빼면 들고다닐만 한 무게가 나오고
스마트커버를 끼우면 애매하게 손목아픈 무게가 나옵니다. =_=
그래서 저는 논문볼때는 스마트커버를 빼둡니다.
안쓰고 이동할 때, 책상에 두고 쓸 때만 스마트커버를 붙여두고요.
iPad 3 은 4G모델이 668g 인데요..
좀 걱정되는 무게이기도 하네요.
미국애들이야 뼈가 굵어서 들고다닐만 할테고, 애플도 그리 생각했겠지만
동양사람들에게는 668g는 무거워요. iPad 2의 600g도 가볍다고는 못하겠구요.
iPad 3에 스마트커버 끼우면..
이걸로 책을 읽는다거나 논문을 본다거나.... 집중하기도 전에 손목이 아플것 같네요.
요즘 제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탑재 태블릿을 들고다니는 이유도
"운영체제 잘 만들고 못 만들고 뭐 그거 다 필요없고, 손목 아파서 가벼운거 들고다녀야겠다"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_=;;
다음 모델인 iPad 4에선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건 거의 확실하거든요.
그러면 무게가 줄어든다는건데, iPad 2수준으로 다시 내려올거예요. 어쩌면 더 가벼워질지도 모르고요.
개인적으로 iPad 3은 피하시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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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3.19 00:12
2갖고 계시지 않으세요?
3은.. 파시고;; 2 쓰세요 ~^^
아이폰 레티나도.. 적응되면 픽셀 보이던데요 뭘....ㅎㅎ
iPad 3의 가장 큰 문제점(?)은 iPad 4로 넘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이고(ARM아키텍처가 2세대 진보), 디자인이 바뀌고 가벼워질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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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03.19 00:26
패드1만 계속 써온 제 입장에서는 3가 땡길 수 밖에....;;; 뭐 애플 제품이야 1년에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뽐뿌는 받을 꺼고 ;;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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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익
03.19 11:39
패드2 유저라면 메리트가 적지만 1유저시면 구매할 가치가있는 패드인거 같습니다. -
꼬소
03.19 01:01
저는 1도 별로 안 무겁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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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3.19 05:34
헬스장에 가서 손목 운동을 하시는 겁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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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3.19 15:48
저는 아예 포기하고 xoom을 질렀습니다. 무게는 무려 730g....커버씌우니 이건뭐... 무기입니다.
저도 그부분이 걱정됩니다만,
해상도.....
그하나때문에....
요즘 너무너무 지르고싶어요ㅠ
아는분이 외국에 계셔서
애플스토어 들리셔서 사와주신다고하는데,
물량있으면.. 아마도 질러질듯(?)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