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생장점

2012.04.12 12:16

냠냠 조회:869

안녕하세요. 냠냠입니다.

 

집에서 담쟁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보통 사는 집에는 정말 전선이 하나 가득인데요. (공유기 status에는 장비가 20개쯤 올라옵니다. ;;)

전선이 삭막해서 이 녀석들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봐줄만 합니다.

 

제가 실수해서 담쟁이 덩굴 중 하나가 생장점을 잃었습니다.

마치 요 며칠 전에 카이사르님 흑곰이 호두나무를 물어뜯은 거 마냥일텐데.. 아무튼 저희 집에서는 그 줄기가 자라지 않습니다.

 

사실 제 생각에는 무한히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튼튼한 자손을 얻기 위해 근친간의 혼인을 금하는 등의 이유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하는데요.

--> "생물"과 정신의 집합체 "사회"를 무작정 비교하는 것은 아닙니다.

 

새누리당 과 같은 어찌되었던 현 기득권이 계속 집권하면 사회는 안정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결국 획일화로 이어져서 먼 미래에는 나라 전체가 망할 겁니다..... 그러면 또 0에서 시작해야 겠지요.

 

투표결과를 보고 역시 사람은 사람이구나. 신이 아니지... 나도 사람이겠지. 라는 생각을 좀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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