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중교통 이야기

2012.06.03 09:42

준용군 조회:882

간혹 사람들은 이런 불만을 합니다.
대중 교통이용시 노인들의 강짜가 무례하다싶이 하여 불퀘하다.
한술 더떠 노인 무료 이용은 부당하다.

이렇게 생각 해봅니다.

노인은 그냥 서있는것도 상당히 힘이듭니다. 임산부 나 아이들도 마찬가지 겠지요.
항상 극심한 관절통에 시달릴것이며 아이들은 대중 교통이용시 의자에 착석하지 못하면 부상당하기 쉽습니다 하물며 임산부는 말할것도 없지요.

일부 노인들 특유의 강짜가 불퀘 할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늙어 갑니다.
이말한마디에 대한 보상이라고 보긴 어렵겠지요.

우리의 오늘을 만들기위해 그분들은
청춘을 바치신분들 입니다. 물론 그분들도 지금의 우리와 같은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나라에서 보상해준것이라고는 고작 단돈 몇푼 그게아니면 대중교통 무료 그뿐 아닙니까.

얼마전 만원버스를 탔습니다만.
눈에 대충 보이는 노인만 십여명이. 더군요.
재미있는건 노인들끼리 더 나이가 지극하시고 불편해보이는사람에게 자리양보하더군요.

화창한 일요일 출근길에 이런 글 적는저도 제가 보기싫은 이야기만 적는 이기적인 사람인가 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232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788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162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3678
16465 놋북 키보드 교체했습니다. [3] 해색주 06.04 888
16464 우헐..득템?? [10] file 섬나라 06.04 956
16463 소소한 지름이 득템으로..... [12] file 푸른솔 06.04 857
16462 즐거운 88만원 세대 이야기 [37] Mongster 06.04 930
16461 대전 현충원 다녀옴... [5] file 인포넷 06.04 841
16460 취미생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27] file Lock3rz 06.04 4126
16459 Fucking with korean jejus? [1] 김강욱 06.04 1175
16458 요즘 진짜 하고 싶은거... [7] 星夜舞人 06.03 750
16457 선물 주려고 산 충전기가 누군가 쓴것 같다면... [1] 수원사랑 06.03 866
16456 짤렸습니다? [13] 도망자 06.03 875
16455 대중교통이야기 2 [3] 케이블맨 06.03 885
16454 윤정환, 고종수와 같은 동문인데, 왜 저는 그들을 한번도 보지 못한걸까요... [4] midday 06.03 879
» 대중교통 이야기 [3] 준용군 06.03 882
16452 요즘에 차 긁고 그냥 가는 개념말아잡수신분들이 참 많네요 -.- [9] ydk8249 06.03 1139
16451 서울시에서 수해피해 예방 제보를 받네요. [1] TX 06.03 823
16450 평생 살아가면서 구매하는 물건들이 슬슬 ... [1] 허문강 06.03 868
16449 이놈에 대한통운 택배.. ㅡㅡ+ [8] file 섬나라 06.02 931
16448 택배상자...결국... [4] file Lock3rz 06.02 817
16447 부모마음~ [4] 성하니 06.02 910
16446 공유기가 드디어 왔습니다! [10] 료우코 06.02 875

오늘:
15,405
어제:
15,227
전체:
18,744,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