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중교통 이야기

2012.06.03 09:42

준용군 조회:830

간혹 사람들은 이런 불만을 합니다.
대중 교통이용시 노인들의 강짜가 무례하다싶이 하여 불퀘하다.
한술 더떠 노인 무료 이용은 부당하다.

이렇게 생각 해봅니다.

노인은 그냥 서있는것도 상당히 힘이듭니다. 임산부 나 아이들도 마찬가지 겠지요.
항상 극심한 관절통에 시달릴것이며 아이들은 대중 교통이용시 의자에 착석하지 못하면 부상당하기 쉽습니다 하물며 임산부는 말할것도 없지요.

일부 노인들 특유의 강짜가 불퀘 할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늙어 갑니다.
이말한마디에 대한 보상이라고 보긴 어렵겠지요.

우리의 오늘을 만들기위해 그분들은
청춘을 바치신분들 입니다. 물론 그분들도 지금의 우리와 같은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나라에서 보상해준것이라고는 고작 단돈 몇푼 그게아니면 대중교통 무료 그뿐 아닙니까.

얼마전 만원버스를 탔습니다만.
눈에 대충 보이는 노인만 십여명이. 더군요.
재미있는건 노인들끼리 더 나이가 지극하시고 불편해보이는사람에게 자리양보하더군요.

화창한 일요일 출근길에 이런 글 적는저도 제가 보기싫은 이야기만 적는 이기적인 사람인가 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36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76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30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261
29792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8] update 산신령 08.13 30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update highart 08.09 108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44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43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14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75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76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41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93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09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03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81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16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13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82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64
29776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82
29775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29

오늘:
4,855
어제:
12,592
전체:
16,55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