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중교통 이야기

2012.06.03 09:42

준용군 조회:861

간혹 사람들은 이런 불만을 합니다.
대중 교통이용시 노인들의 강짜가 무례하다싶이 하여 불퀘하다.
한술 더떠 노인 무료 이용은 부당하다.

이렇게 생각 해봅니다.

노인은 그냥 서있는것도 상당히 힘이듭니다. 임산부 나 아이들도 마찬가지 겠지요.
항상 극심한 관절통에 시달릴것이며 아이들은 대중 교통이용시 의자에 착석하지 못하면 부상당하기 쉽습니다 하물며 임산부는 말할것도 없지요.

일부 노인들 특유의 강짜가 불퀘 할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늙어 갑니다.
이말한마디에 대한 보상이라고 보긴 어렵겠지요.

우리의 오늘을 만들기위해 그분들은
청춘을 바치신분들 입니다. 물론 그분들도 지금의 우리와 같은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나라에서 보상해준것이라고는 고작 단돈 몇푼 그게아니면 대중교통 무료 그뿐 아닙니까.

얼마전 만원버스를 탔습니다만.
눈에 대충 보이는 노인만 십여명이. 더군요.
재미있는건 노인들끼리 더 나이가 지극하시고 불편해보이는사람에게 자리양보하더군요.

화창한 일요일 출근길에 이런 글 적는저도 제가 보기싫은 이야기만 적는 이기적인 사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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