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인터넷 몇시간 사용하세요?
2012.06.23 16:27
안녕하세요
습도높고 소나기오는 주말입니다
우산없이 다니다가 쫄딱졌었습니다;;
제가 금연한지 5년정도 되었는데요...그때 금단증상을 물리치기 위해서 이런 세뇌를 스스로에게
많이 했습니다 "어릴적엔 담배없어도 정말 즐거웠다"
네 그렇습니다 제가 어릴적엔 인터넷이 없어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오히려 요즘엔 맹맹합니다 하루라도 안보면 궁금하고 불안해지는 현실(특히 출첵안하면 더욱 불안)
얼마전이던가... 집에 인터넷을 끊은 뒤로 약간의 자유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얻은만큼 불편함이 있었고 갈등도 많이 했습니다
구형컴을 가지고 몇가지 메일을 주고 받을때 상대방이 느꼈을 답답함의 몇배를 저는 매일매일 느낍니다
취미로하는 햄은 더욱힘들어졌습니다 스팟사이트를 못보니 광활한 주파수를 누비고 다녀야합니다
알짜 무선국은 정보를 몰라 교신을 못하기 일쑤입니다
정말 불편합니다
그래도 그냥 혼잣말로 "어릴적엔 없어도 좋았다"로 살아갑니다
얼마나 버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하는데까지 해볼려구 합니다
몇푼아낄려고 수쓴다는 이야기가 제일 밉고 가슴을 후벼팝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그럼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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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익
06.23 16:36
아... 저는 태블릿 없이는 살아가지 못한다는 슬픈 사실........ -
아마테라스
06.23 17:01
저는 인터넷이 안될땐 책을 참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안그러게 되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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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6.23 17:11
인터넷 안하는 거 하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세상 소식 다 안 접한다고 망하는 거 아니거든요.^^
그러면서 지내다보면 적절하게 인터넷 하게 됩니다. 책도 읽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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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휴대전화 없을때도 세상은 잘 돌아갔는데 말이죠.
가끔은 친구집 전화해서 친구 부모님이나 형,누나가 받으면
안부인사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친구 바꿔 주고
했었는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친구와 안부를 주고 받는 시대입니다.
저는 눈 감고 자는 시간 이외의 시간은 80%정도 인터넷에 연결 되어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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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6.24 00:09
음... 스마트폰으로 바꾼 이후로 접속 시간이 엄청 늘어 난 듯 해요.
예전 2G폰 사용할 땐 퇴근후가 아니면 컴을 사용할 일이 없었으니까요.
집에선 컴을 거의 켜 놓지만 항상 컴 앞에 앉아 있지는 않아요.
왔다갔다 하면서 잠깐씩 웹서핑도 하고... 사진 정리도 하고... 음악 감상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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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인터넷이 안되면 아무것도 못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처음 직장생활 시작할때만 해도 V3만 제대로 사용할줄 알아도 컴퓨터 전문가소리 들었는데요 ㅎㅎ
인터넷...
스마트폰 쓰는덕(?)에 24시간 붙어있습니다. 쩝.
일이.. 관련 직종이다보니.. 출근 8시에 해서 퇴근 6시까지 쭈욱....
퇴근후.. 11시부터 1시까지...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