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 해마다 ㅇㄹ사 다이어리 속지를 리필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 아이패드가 있다보니 A5사이즈 바인더 다이어리가 점점 짐처럼 느껴져 갈수록 많은 걸 구글 캘린더와 에버노트 등 인터넷에 의존하게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끔씩 내가 인터넷에 저장해둔 자료는 정말 안전하게 지켜질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몇년전에 유료로 쓰던 메일 업체가 데이터 날려버려 두주치가 홀라당 사라진 기억이 나쁘게 남아있어서인가 봅니다.
그래도 다음이나 구글 등 현재 그나마 믿을만하다는 업체들은 몇년치 메일 등도 다 잘 갖고 있긴 하니, 그때의 사고를 이유로 지금의 편한 클라우드 이용 습관을 굳이 버리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계속 구글 캘린더 쓰면서 느낀 것은 다이어리는 역시 손맛이 있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팜도 그런 이유로 처음에는 캘린더 잘 쓰다 종이 다이어리를 쓰고 주소록과 차후 기억을 위한 기록남기기용으로 쓰기도 했던 걸 생각해보면

다시 좀 무겁더라도 종이 다이어리로 돌아가볼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케퍽 회원님들은 어떠신지요.
평안한 주말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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