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 시간 전에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모 방송국이라고 합니다. (공중파 3사는 아닙니다. ㅎㅎ)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딸에게 편지를 쓰고 있고... 어제부로 561통이 되었네요.

방송작가분께서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편지를 보신 모양입니다.

그걸 방송에 내보내고 싶답니다.

 

일단 생각 좀 해보고 연락드린다고 했습니다.

 

이것저것 물으시더라고요.

이삼일 생각해보고 연락드린다고 말하고 끊었는데...

 

간단하게 소개하는 수준이라면 큰 부담이 없겠는데...

한 시간 정도 분량이랍니다.

 

고민 중이기는 한데...

 

이런저런 아픈 이야기들, 아이에게 상처되는 기억들...

방송은 또 그런 게 적당히 드러나 주어야 할테니...

 

방송작가 분과 이런저런 이야길하다보니...

나란 사람은 참 재미없고 무미건조하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전화 한 통으로 고민에 빠집니다. ㅠㅠ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360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85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95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2673
29789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3] update 인간 08.03 33
29788 밤새우는 중입니다. [10] 왕초보 07.29 80
29787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160
29786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30
29785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6] 왕초보 07.16 152
29784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update 해색주 07.07 213
29783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69
29782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189
29781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187
29780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58
29779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193
29778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189
29777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52
29776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43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62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18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439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508

오늘:
3,827
어제:
5,213
전체:
16,433,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