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 시간 전에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모 방송국이라고 합니다. (공중파 3사는 아닙니다. ㅎㅎ)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딸에게 편지를 쓰고 있고... 어제부로 561통이 되었네요.

방송작가분께서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편지를 보신 모양입니다.

그걸 방송에 내보내고 싶답니다.

 

일단 생각 좀 해보고 연락드린다고 했습니다.

 

이것저것 물으시더라고요.

이삼일 생각해보고 연락드린다고 말하고 끊었는데...

 

간단하게 소개하는 수준이라면 큰 부담이 없겠는데...

한 시간 정도 분량이랍니다.

 

고민 중이기는 한데...

 

이런저런 아픈 이야기들, 아이에게 상처되는 기억들...

방송은 또 그런 게 적당히 드러나 주어야 할테니...

 

방송작가 분과 이런저런 이야길하다보니...

나란 사람은 참 재미없고 무미건조하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전화 한 통으로 고민에 빠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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