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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전 뽑기운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심지어 100명 뽑는데 101명 응모한 것에서도 떨어져 봤습니다...단순히 뺑뺑이 추첨이었는데 말이죠...

 

그 후로 30대 중반까지도 어디 응모해서 뭐 하나 건져본게 없었죠...

 

그런데 난데 없이 올 초반 부터 줄줄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I 모사의 CPU ==> 조카 컴 업글해주었습니다.(보드랑 글픽 그리고 파워 등은 제가 투자를 했다죠...)

 

E모사의 VGA ==> 옆집 꼬맹이 게임전용 컴 글픽 업글해주었습니다(덕분에 평생 AS라는 무거운 짐을 얻었죠...)

 

M모사의 PC ==> 캐릭터 디자인이 떡칠 되어진 미니PC 세트였는데 동생 여친에게 전달되었습니다.(여친은 아직도 제 동생이 구입해준것으로 알더군요...)

 

D모사의 노트북 ==> 이건 싸장님께서 구입해가셨고 번 돈은 모두 어머님께 드렸습니다.(80장이 넘는지라 간만에 효도했습니다...)

 

L모사의 LCD모니터 ==> 어머님 PC 모니터 15인치에서 업글해드렸습니다.(그리고 그 15인치는 지금 제 서브 모니터가 되었죠...)

 

P모사의 케익 ==> 심심해서 돌린 모 마켓의 뺑뺑이가 선물해주더군요(이것도 역시 동생 여친에게....)

 

총 올드어 거의 200장에 가까운 뽑기에 당첨되었습니다.

 

응모건에 비해 확률은 거의 80퍼센트에 가까운 무서운 당첨운이었네요...

 

제 인생의 득을 올 초에 다하는듯 한데...슬슬 무서워집니다...

 

난데 없이 뽑기라면 죽어도 안되던 저에게 무슨 바람이 분건지....

 

다들 어느정도 까지 뽑기에 당첨되 보셨는지요...전 맥시멈이 택 가격으로다가 100장이 넘더군요...

 

D모사의 노트북 정가가 100장이 넘었죠...

 

살다 살다 별일이 다있네요...올해는 정말 이상한 한해인듯 싶습니다...^^

 

일단 배 아프시더라도 추천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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