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목요일) 출근하지 않고 쉬면서 남해쪽으로 돌아 다니려고 해요. ^^
2010.02.10 03:24
월말쯤에 하루 놀아 볼까 했더니 비가동으로 보수계획이 잡힐 수 있다고 하네요.
보수가 계획되어 버리면 쉴 수 없기에 미리 하루 쉬려고 날짜를 잡아보니...
11일밖에 가능한 날짜가 없네요. (교대근무라 2근, 3근땐 특휴처리가 안 되거든요.)
그래서... 11일 하루를 남해쪽으로 출사 여행을 다녀 올 생각이에요. ^^
부산에 계신 현이 아빠님도 오랜만에 뵙고 싶고요~
통영에 계신 바탈 목사님과 아이들도 만나고 싶고요~
대구에 있는 친구가 백수가 되었다는 글도 보게 되었네요.
(이 친구는 낭구공방에도 함께 갔었던 저랑 코드가 살짝 어긋나는 친구에요.ㅋㅋ)
로이엔탈님도 포항찍고~ 부산턴~ 용인착으로 코스를 예정하고 계시네요.
어찌할까 조금 망설이다가 어찌되겠지라는 심정으로 글 올려요. ^^
일단 대구 옆동네 칠곡으로 갈꺼에요. (단 친구가 시간이 허락된다는 조건이 있어야 겠죠. 내일 연락해 볼꺼에요.)
친구가 시간이 된다면 함께 통영으로 바탈 목사님을 뵈러 갈테구요.
아이들을 보며 잠시 시간을 보낸 후 부산으로 가요.
그리고 현이아빠님을 만나 뵙는 거죠. 아마 부산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다시 대구로 친구를 데려다 주고~ 저는 포항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될 듯 해요.
만약 칠곡 친구가 차를 움직 일 상황이라면 경주에서 만나서 한대는 주차시키고~ 제 차로 움직일 듯 싶고요.
로이엔탈님의 시간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평일이라 가능하실지...
칠곡 친구도 시간이 안 되고 로이엔탈님도 시간이 안 되면 저 혼자 움직이게 될꺼구요.
코스는 그대로 포항 => 통영 => 부산 => 포항이 될 꺼에요.
정리해 보면...
1) 칠곡 친구가 시간은 되지만 차편이 안 될 경우
포항 => 칠곡 => 통영 => 부산 => 칠곡 => 포항
2) 칠곡 친구가 시간과 차편이 가능할 경우
포항 => 경주 => 통영 => 부산 => 경주 => 포항
3) 로이엔탈님이 포항 또는 대구로 오실 수 있는 경우
1안과 2안의 선택이 가능.
4) 로이엔탈님이 경주로 오실 수 있는 경우
1안과 2안의 선택이 가능.
5)혼자 움직이게 되는 경우
포항 => 통영 => 부산 => 포항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요. 전화통화 & 문자로 연락 후 구체적인 일정을 잡으면 될 듯 싶네요.
제 연락처는 016-이칠팔-육하나팔다섯 (몸은 하나인데 팔은 다섯이나 달렸군요. ㅋㅋㅋ)
근무중에는 통화가 어려우니 문자를 남겨 주시면 확인 후 연락 드릴께요. ^^*
11일에 시간 되시는 분들... 그리고 위의 코스에 포함이 되시는 분들... 많이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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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2.10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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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0 10:15
10일 야근이면 11일 아침에 퇴근이잖아요. 퇴근하고 좀 주무셔야 하지 않을까요?
바로 포항에 내려오시기엔 좀 피곤하실 듯 싶은데요.
(내려오는 버스에서 주무신다고 해도 차에서 자는 잠은 게운하지가 않으니....)
여행 일정을 보시고 함께 하실 수 있으시다면 제 핸드폰으로 연락주세요.
이번 남해여행은 비가 오더라도 변경없이 그대로 진행할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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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0 03:52
음.. 포항 도착이 14시면 좀 많이 늦는걸요.
포항에서 통영까지 넉넉하게 4시간... 통영에서 부산까지 빠듯하게 2시간...
12일은 새벽출근(4시엔 일어나야 하거든요.)이라 너무 늦게 돌아오면 좀 힘들어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모든 일정이 저녁 10시전에 포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부산에서 포항까지 2시간이면 되지만 칠곡에 들렀다가 와야 한다면 4시간은 잡아야 하죠.
닞에 칠곡 친구와 통화 후 다시 댓글을 남기도록 할께요.
로이엔탈님도 조금 빨리 도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주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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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자락 오시면 저두 동행이 가능할듯 한데요..^^: 이럴땐 운전을 잘해야되는데..
ㅋㅋㅋ.. 동생차 훔쳐타고 가고 싶어도 운전을 못해욤..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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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0 10:17
연락처를 제 핸드폰으로 남겨 주시면 통영 근처를 지날무렵 연락 드리도록 할께요.
현재로는 12시가 조금 넘어서 통영에 도착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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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박사컴구조
02.10 07:20
어제 밤 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1박 2일로 거제 -> 통영 -> 금산 이렇게 돌고 왔지요. ^^ 정말 좋더군요. 특히 통영에서의 수산물 쇼핑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려해상공원도 너무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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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0 10:19
수산물 쇼핑(포항도 바닷가라서 수산물은 많거든요.)은 그닥 관심이 없지만 한려해상공원은 기대하고 있어요. ^^
통영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가 멋진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그리고 남해의 깨끗한 바닷물....
이번 여행에서 흙탕물처럼 답답했던 마음이 남해의 바닷물처럼 맑아졌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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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너무너무 부럽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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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0 10:20
다녀와서 사진으로 한 번 더 염장을 지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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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2.10 09:39
좋으시겠습니다... 부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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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0 10:21
여행은 계획을 세우는 순간부터 시작이라죠. ^^
이미 마음은 남해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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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02.10 11:06
그렇게 떠날수 있는게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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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0 13:03
다녀와서 사진으로 뽐뿌 넣어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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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2.10 13:06
음... 그럼 저는 다음에 합류하겠습니다. 이 동네에서 1박 2일로 포항, 부산 찍는 건 무리무리~ -ㅅ-
포항 홈 경기 맞춰서 내려 가겠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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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0 13:09
네.. 다음에 내려오시면 글 남겨 주세요. ^^
10일 야근하고, 11일 비번입니다. 미친 척 하고 11일 오전에 포항 가면... 여유 있게 가도 14시 도착입니다.
12일 15시까지는 출근해야 하니까, 부산에서 출발 한다고 가정하면 여유 있게 아홉 시에는 출발해야 합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 찍고 부산 갔다가 분당 돌아오는 건 무리인 듯 합니다만...
댓글 달리는 거 봐서 결정해야겠습니다. 답답해서 어디든 다녀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