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만문에 해색주님이 단독주택,전세, 아파트중 어떤것을 선택하면 좋겠냐는

글이 있더군요. 댓글 달려다 길어지길래 따로 글올립니다.


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그냥 오랫동안 시골살면서 느낀점을 참고하시라고 올리는겁니다.

단독주택편 정도 되겠네요.

아파트나 구분건물들은 다들 아실테고....


마침, 제가 작년부터 게스트하우스 할자리, 집(땅)을 구하러 다니면서 느낀점도 있어서

한번 시간되면 적어볼려고 했는데 잘되었네요.


제가 땅이나 집을 구하는 방식입니다.

1. 남에게 타치안받고, 편하게 오랫동안 지낼수 있는곳.

2. 돈을 벌러 나가지않아도 거기서 재미있게 놀수있는곳.

3. 만약 돈을 벌러 나가야 하는 상황이 올때는 다른 용도로 바꿀수 있는곳.

4. 지도를 펴놓고 5년후에 어떤 호재가 작용할곳 (철도나 도로등등)

5. 호재가 작용해도 내 땅만큼은 안전한곳.


그외 세세한 테크닉이 있는데 여기서 다 썰을 풀긴 시간이 없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글한번 올리겠습니다.


제가 십여년전에 이천으로 내려갈때는 주거환경이 정말 열악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거기도 다 광케이블 들어오고, 바로옆에 은행이 있고, 마트가 생기고,

오히려 도시사람들이 땅을 더 많이 가지고 있을정도입니다.


평당 2만원하던 땅이 지금 20만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여주로 왔는데...그때 20만원하던 땅들이 지금 40만원되었습니다.

두배 오른거죠. 저역시 살면서 혜택을 보고 있죠.


우리 부모님들도 다 그렇게 돈을 벌었습니다.

다들 먹고살것 없어서 입에나 풀칠이나 하고 근근이 살다가, 친척중에 누가 도시로 나오면 줄줄이 따라 나와서

어떻게 하다가 집 따까리라도 하나 장만해서 생활하던 분들은 그래도 지금은 방구나 끼고 살게 되었죠.

시골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사나 지으면서 그래도 땅 안팔고 거기서 근근히 꾸려나가던 분들이 지금은 대우받는 세상이 된거죠.


뭔가 공식이 있는것 같지않습니까?


제가 볼때는 공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지금은 다 도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외곽지역 군단위나, 면단위가 있죠.

그 도시들이 다 개발호재를 가지고 있고, 땅값이 서울이나 별차이 없을정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제가 수도권에 살고있으니 거기만 얘기하자면....

경기도 중에서 외진곳이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우리 살아생전에 다 개발해야하고, 다 지하철 들어가고, 다 거미줄처럼 도로 놓아야합니다.

그럴수 밖에 없다는 얘기죠.


올초에 간만에 제 고향에 한번 가보았더니...

경상도 진주가 서울보다 땅값이 더 비싼데가 있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 전국이 다 그렇습니다.


왜 이얘기를 구구절절이 하냐면요.

땅값이 오르니까 투기를 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미래를 위해서는 단독주택이 가치가 훨씬 낫습니다.

어차피 단독주택을 사야 내땅, 내것이 되는겁니다.

글자그대로 아파트는 구분건물이에요.

한땅에 여러사람이 같이 먹고사는거죠. 

뭔가 내것 스럽지 못한겁니다. 

공동주택이기 때문에 서로 지켜가면서 눈치봐가면서 살고있습니다.


내 자식들이 주인공일때는 한번 보십시요.

소유권 개념이 지금보다 백배 더 강해질겁니다.


단독주택은 말 그대로 내 땅입니다.

시간도 안가고 재미없으면 늙어서 땅 한번 파보는겁니다.

백미터 밑으로.........

왜 파냐면 혹시 금맥이라도? 온천수라도? 하하

그런데 아파트는 팔수 있습니까?

안되잖아요. 내 새끼가 발만 몇번 굴러도 윗집 아랫집에서 총알같이 달려오잖아요.

왜 내돈을 억소리나게 들여서 소유를 나눕니까? 

그건 소유권이 아니죠. 

아파트는 다들 얹혀사는거에요. 자기것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그래서 공동주택이라잖아요.

아파트가 백평이면 뭐합니까. 말도 못타는것을...


피치못해서 직장을 쫒겨나면, 그때 또 이력서 들고 다닙니까?


미래의 내집은 경쟁력입니다.

사업체도 될수있고, 공장도 만들수 있고, 거기에 목공 작업실을 만들어도 됩니다.

구분건물에 돈 투자하지 마세요.

지금 대한민국에서 하는 사업 다 집에서 할수있는겁니다.

개똥 밭에 굴러도 10년만하면 다 도사됩니다.

이상.



3줄 요약,

회사를 때려친다.(엉?)

시골에 집(땅)을 구한다.

10년만 굴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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