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마다, 좀더 정확히는 동급대비 가격대마다 다릅니다.

요즘 저렴한 제품이 정말 많이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대부분 배터리에서 과도한 원가절감을 한듯 해보입니다.

mAh는 눈속임용 수준입니다. 실제 해당 mAh에 걸맞는 사용시간을 보여주는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몇몇기종은 배터리사용 곡선에서 가파른 상승/하강곡선을 보여주기도 하구요... 배터리 인디게이팅이 제대로 안된다는 것이죠...

배터리 관련해선 ifive X, 2 는 믿을만 합니다.

다른 기종들도 동급대비 조금 비싼 제품들은 정상적인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모두 그렇다고 단언할 수 는없지만요...

사실 중요한게 배터리 용량 다음으로 AP의 전력관리인데 이 부분은 소프트웨어의 완성도와도 많이 연결되는데, 문제는 중국산기기 들 중 좀 이름 있는 회사의 OEM 제품들 납품하는 곳이나 자체적으로 그래도 이름 있는 물건들을 제외하면 거의 잘 안되는 편입니다.(저가형 AP 제조사와 제조사 자체의 소프트웨어 지원 능력의 문제입니다.) 가능하면 이름 있는 제품을 사는게 좋습니다.

RuBisCO님이 이야기 하셨듯 단순히 배터리의 품질면뿐만 아니라 AP제조회사에서 제공하는 커널의 완성도도 상당히 중요해서 PMU가 엉성하기 시작하면 그냥 끝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실제로 출시초기에 괜찮은 배터리를 탑재했다가 생산량이 많아지면서 몰래 저질 배터리로 교체한 회사도 있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