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누구에게 황금여권이냐면... 여권도둑들에게요. ㅎㅎ


아무래도 무비자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입국심사가 더 꼼꼼한 편이고, 비자를 받아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이미 검증을 한 상태라고 여겨서 입국심사에서 덜 깐깐하게 군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실제로 미국과 무비자협정이 된 이후에, 미국비자가 이미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비자입국 프로세스를 신청하면 "왜 쟤는 비자가 있음에도 이런 프로세스를 밟는걸까?"하며 더 의심하기 때문에 그러지 말라는 조언도 들었구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름 한국이라면 국제사회에서 꽤 신뢰를 받는 국가이고, 여기에 10년짜리 독수리비자가 떡 하니 붙어있으면 여권 도둑들에게 최고의 가치가 있는 군침도는 상품이기 때문에 여권을 잘 소지하라더라구요. 그래서 미국비자가 붙어있는 구여권을 기념삼아 보관중입니다. ^^



ps : 미국에 첨 가서 가장 처음 본게, 밀입국자 잡혀가는거.. 아직 입국심사도 받지 않은채, 공항 Arrival 통로에서 봤습니다. -_-a 무려 경찰 5명이 온몸을 붙잡고 질질 끌려가더군요. ;;; 근데 그 사람은 너무 간이 작았어요. 잡히기 한 5분쯤 전에 스쳐지나갔는데, "아 저 사람은 마치 밀입국자같은 표정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해서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으니깐요.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59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69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23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208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1] update highart 08.09 47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13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26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02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64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6] 왕초보 07.16 169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34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83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02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199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73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08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04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71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56
29776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75
29775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25
29774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06.01 1184

오늘:
10,696
어제:
14,465
전체:
16,50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