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실물 봤어요
2013.01.16 22:56
전에 노키아 익뮤가 맘에 들어 비싼 할부금 내면서도 아주 좋아했지만, 회사 정책이 아이폰 아니면 갤럭시s만 지원하는 바람에 그냥 싼 안드로폰으로 바꾸고 남은 1년간 익뮤 할부금을 계속 낸 아픈 기억이 있어요.
그때 이후로 할부원금 0인 공짜폰만 씁니다. 아이폰이 좋은 건 알겠는데, 그래봐야 전화기라고 생각하면 그 가격에 전화기를 쓰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오늘 친구가 갖고 온 아이폰5를 보니, 화면이 적네, 비율이 길쭉해 이상하네, 알미늄에 흠이 잘 나네 등등의 소리가 하나도 단점으로 여겨지지 않더군요.
어쩜 그리 얄상한지, 어찌나 화면이 깨끗한지, 어쩜 무게감도 그리 없는지, 뒷판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손에서 놓고 싶지 않더군요.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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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괴롭지만 이리 좋은 핑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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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01.17 06:57
고생한 당신 질러도 돼요~ ㅎㅎ 박카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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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1.16 23:07
전에도 댓글로 남겼었지만, 안드로이드로 시작을 해서인지 IOS는 적응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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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 만져봤습니다. 디자인은 별 감흥이 안느껴졌지만, 무게는 그냥 '플라스틱'조각을 들었다는 느낌정도더군요... 범퍼케이스도 끼운 상태였는데... 크기에 비해 묵직하다라는 느낌이 들던 4와 4s와는 완전히 다른느낌에 깜짝놀랬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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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1.16 23:39
여태까지의 아이폰시리즈는 그리 탐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좋은 어플들이 있지만, 아이패드로 하면 되는 거고. 근데 아이폰5는 정말.... 잘빠졌더군요. 3만원 싼값에 업어온 옵티머스LTE2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땡기더군요!!
이해합니다. 하지만, 바람을 펴본바로는 (꿈에서) 제 성격상 숨기는 것을 싫어하고 복잡하게 살기 싫어서 그냥 보내주었습니다. 그것은 내것이 아니다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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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1.17 00:50
누가 아이폰 5 는 케이스 쒸우는게 죄라고...
저도 제조 업계 이제 15년 넘지만 이렇게 만들 자신이...
괜히 디자이너들이 아이폰만 쓰는게 아니라는.. 휴우.. -
김강욱
01.17 01:25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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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퍼거
01.17 01:33
ㅎㅎㅎ 조만간 아이폰 사용기를 작성하실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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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두괄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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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1.17 10:51
두괄식 역설법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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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포
01.17 03:44
제가 지금 사용중입니다.
얼마전에 카메라 이물질때문에 교환받고 왔는데 처음받은 제품과는 다르게 뒷판에 찍힘이 약 2개정도 존재하는군요(아놔...)
그외에는 굉장히 만족합니다.
빠르고 얇쌍하고, 동영상 풀화면을 지원하고...
무엇보다 아노다이징 슬레이트 컬러가 참 좋네요.
패드 미니나 터치의 블랙과는 다릅니다. 약간의 네이비기운이 도는것이 참 멋진...
p.s1 저번폰보다 약간 무게감이 느껴져 저울로 재어보니 표준(114g)보다 2g이 무거운 116g으로 걸렸더군요.그래봐야 4S보다 훨씬 가벼웠습니다^^
p.s2 이번에 빙하기를 잠깐동안 깨운 아이폰이니 좀더 기다려 보시길... -
하뷔
01.17 14:42
저는 아이폰 쓰다 보면 약간 아쉬워서 안드로이드로...
안드로이드 쓰다 보면 또 무언가 2% 부족하여 아이폰으로....
뭐 5를 보지는 못했지만... 또 그러려니... 생각하면서 참고 있습니다. ㅎㅎ
그동안 고생한 자신에 대한 생일선물로 지르실 것을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