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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분야에는 수많은 천재들이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겠죠. 하지만 그 중에서 유독 스티브 잡스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애플의 마케팅은 광고나 미디어의 힘 보다도, 스티브 잡스 자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덕을 본것 같습니다. 그가 만들면 다르고, 그가 만들면 혁신이고, 그는 쿨한 것이죠. 그런데, 실제로 정말 그런가요? 



잡스에 대한 책을 보면 대체로 책들은 그가 살아온 삶의 역경과 드라마틱한 순간들에 초점을 맞추곤 합니다만, 그 책들에서 나온 잡스의 장점들이나 창의성 등은 크게 공감이 안 가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어쩌면 사람들은 잡스게에 열광한다기 보다도, "응원" 하는게 아닐까요? 왜냐 하면, 스티브 잡스가 아인슈타인같은, 일반인이 감히 되려고 상상도 못하는 그런 종류의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요...


잡스가 가진 인간적인 단점들, 예를 들어 이기적이고 겁쟁이이며, 때론 기회주의자의 면을 보였던 잡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뒀으며, 실패를 거듭한 끝에 다시 화려하게 정점에 오른 사람. 사실 잡스의 행동이나 회사에서의 정치싸움에서의 대처도 그다지 지혜로워 보이지 않았으며, 수 싸움에 능해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비겁하고, 얕은 술수나 쓰다가 뒤통수 얻어맞고 짤리고, 빌게이츠 에게도 한방 먹었죠. 그가 속인 사람은 순둥이 스티브 워즈니악 정도인데...


쩝...;;


사실 잡스의 삶의 표면적인 스토리만 읽어보면 누구나, 심지어 인간성 더럽고, 이기적인 삶을 살아도, 만약에 하고 싶은 열정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꿈을 심어 주는 게 아닌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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