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뭔 개 풀뜯어먹는 소리냐구요?


얼마전에 꼬소군이 평소에 나한테 신세진게? 많아서 한턱 쏘겠다고 했었습니다.

궁금하시면 한번 보시구요.

http://www.kpug.kr/kpugfreeboard/1523093


시골에서 살다보니 이런 기름진 음식을 먹기가 하늘에서 별따기보다 어렵죠.

거기다 강남에서 이런것을 먹어본다는것은 아마도 나로호가 성공할 확률 정도는 될겁니다.

거기다 19금 아가씨까지 맨정신으로 보았으니 그런 호사가 어디 있을랑가요.

결론은 하여간 배가 터지게 먹었다는 얘깁니다.


뭐 그얘긴 다들 배아프게 보았으니 그려려니 하구요.

그래서 제가 또 신세를 지면 꼭 갚고야 마는 그런 성미인건 다들 아실테고..

지난주에 듣기를.....

꼬소군이 이번주에 금같은 휴가를 내서 같이 캠핑이나 하자고 하더군요.


엊그제도 양평에 갔다오고, 오늘도 또 갔다왔는데 아무래도 자리가 만만치 않은겁니다.

다른곳에 텐트를 치면 상관이 없는데, 개울가 있는 자리는 크기가 안맞네요.

그러니까 물흐르는 개울 방향으로 길이는 되는데 폭이 2m(아래 사진처럼)밖에 안나와서 텐트를 칠수가 없네요.

텐트 폭이 5미터 가까이 나옵니다.



1.jpg




오늘 포크레인 업자를 불렀습니다.

내일 포크레인 하루 쓸수 있냐고요. 여기저기 전화해보더니 내일 약속을 잡더군요.

제가 요새 아무리 돈이 쪼들린다고 해도 꼬소가 휴가까지 내는데 텐트치는 자리하나 못맞추겠습니까.

땅에 텐트를 맞추는게 아니고 텐트 크기에 땅을 맞추면 되는겁니다.

우리에겐 언제든 부를수 있는 좋은 장비들이 지천에 깔려있잖아요.

하하


문제는 전기군요.

이건 어디서 한전을 부를수도 없고ㅡ, 참 난감하네요.

그렇다고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전기 끌어올만한 곳이 없네요.
클났네요.

캠핑 다녀봐서 아시겠지만 전기없는 캠핑은 상상할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아직은 영하로 떨어지는데 전기장판없이 어떻게 지낼지...

모닥불 피워놓고 날밤을 까야하나...


.........

..........



꼬소가 휴가를 내서 포크레인을 부른거야?

포크레인을 부를 생각이었는데 때 마침 꼬소가 휴가를 낸거야?

진실을 알고싶다.

으하하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43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6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94
29775 [공지] 댓글 알림기능의 위치를 우측하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7] KPUG 07.16 61483
29774 [공지] 금칙어 적용에 대한 투표 결과입니다. [4] KPUG 07.15 60803
29773 Yuandao N10 그리고 N12의 공식케이스 공구들어갑니다. (마감되었습니다..) [39] file 星夜舞人 11.07 56098
29772 제7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67] 星夜舞人 11.17 55235
29771 [기기 사용방안?]괜스레 고민만 쌓여 갑니다. [6] 유부총각 10.21 53379
29770 [공지] 댓글알림 기능 투표결과입니다. [5] midday 07.24 52141
29769 소모임의 자료실을 공개로 해놓을까요?? 아니면 회원공개로만 해놓을까요?? [21] 星夜舞人 02.03 51029
29768 다나와 중고장터 [4] matsal 01.25 49337
29767 공동구매 AS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2] 星夜舞人 10.28 45357
29766 KPUG 운영비 계좌 + 모금현황 (최종) [16] 하얀강아지 06.13 41272
29765 [공지] 태파님에 대한 징계를 알려드립니다. [2] KPUG 웹마스터 1호기 07.31 40718
29764 제5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51] file 星夜舞人 09.29 40493
29763 100만번째 이벤트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최종결과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44] file 星夜舞人 03.22 39891
29762 Gpad를 터치패널 구입합니다. (신청자 리플에 남겨 주세요..) [17] 성야무인 04.22 39054
29761 [알림]4기 운영진 인사드립니다 [20] KPUG 03.12 38672
29760 이북모임 이름 후보작들입니다. [13] 星夜舞人 01.21 37839
29759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키보드 찾아가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에 노예처럼 부려먹겠습니다. ^^; (일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회기역으로 오세요~~) <---시간 수정 .. 아 그리고 이번에 안찾아 오시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 착불로 보냅니다..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 file 星夜舞人 11.17 36621
29758 KPUG 운영비 모금을 종료합니다. [13] 로켓단® 07.12 34884
29757 댓글 테스트 한번 더... [24] file 인포넷 05.15 34155

오늘:
1,395
어제:
2,328
전체:
16,332,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