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남자이지요~

 

형과 꼬추프렌드와 함께 어린 시절을 정말 즐겁게 보냈습니다.

학창시절도 마찬가지로 남자고등학교에서 신나게 놀았지요.

군대에서는 남자들과 살을 비비며 열심히 살았고

대학교도 공대라서 사내녀석들과 잘 어울렸죠.

 

물론 남자기에 항상 머릿 속은 여자로 가득했죠!!

 

서른이 넘어가고 어느샌가 남자친구들과 어울려 열심히 놀 기회가 없어지네요.

직장생활은 나날히 바빠지고, 결혼한 친구들은 점점 더 얼굴 보기 힘들어지고

몇몇 싸가지 놀놀한 녀석들은 애인 만난다고 만나주지도 않고...

 

몰론 남자이기에 항상 여자와 함께 놀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부담없는 '녀석들'의 모임은 참으로 즐겁지요.

 

점점 더 친구들 만나기가 힘들어지는데 저도 결혼하게 되면 처자식 돌보느라 더 시간이 없어지겠죠?

...

 

그런 이유로 왠지 애틋해지고 씁씁한 기분이 드는 저녁무렵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144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604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5876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1813
29823 후임 이 입사를 했습니다. [6] 인간 12.15 44
29822 부산 가족여행 외 [5] updatefile 인간 12.14 58
29821 제 옷과 강아지 옷.. [7] file 아람이아빠 12.13 56
29820 AI... 대세라는데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3] 엘레벨 12.13 51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4] 해색주 12.05 126
29818 Belkin WEMO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10] 왕초보 12.02 131
29817 10만원 이내 즐거울만한 기기 [12] 해색주 11.29 197
29816 투자들 하시나요? [6] 해색주 11.23 164
29815 셋째 수능이 끝났습니다. [6] 해색주 11.23 127
29814 수능은 우리에게. 대한민국에게 무엇일까요 ? [10] 맑은하늘 11.14 166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15] 아람이아빠 11.09 186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174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왕초보 11.05 172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21] 왕초보 10.28 301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85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531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250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70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308
29804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320

오늘:
16,742
어제:
11,130
전체:
18,558,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