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와 박정희를 비교해보니...
2010.03.25 20:58
개인적으로 뭐 그렇게 좋아하는 개그우먼은 아니지만
분노의 게이지가 극에 달할정도로 감정이 나빠진져 남남된 관계의
전 시어머니의 죽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라디오에서 깔깔댔다고 포털사이트에서 난리군요.
그럼 개그우먼이 어떤 방송을 해야되는건지...
다른 방송인들도 개인적인 경조사가 있는날마다
그에 맞는 방송멘트를 날려대야하는건지.
청취자들도 관심없어할텐데.
유난히 정선희씨만 관심받는 사건에 휘말려 안됐네요.
들이대는 잣대가 너무 다르군요.
대학교 갓 들어가서 주위에 연배가 좀 되시는 박정희 골수팬께서
바로 옆에 육영수여사가 총맞았을 당시에 박대통령이 한시도 당황하지 않고
연설문을 읽어내려갔다고 극찬을 하던데 개그우먼 프로정신을 실천한 지금 정선희씨의
행동은 욕을 먹는군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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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동파
03.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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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뿌아빠
03.25 21:15
네티즌이란게 그렇죠 뭐.. 한번 밖에 나가 지껄여 보라고 하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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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3.26 00:11
음. 거 원수 사이가 되었으면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어떤 시각에서 보면 안재환씨의 누나가 언론 플레이 드립치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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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관심가질 일이 너무 없나봐요.. 한국에 즐거운 이벤트들이 많아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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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6 01:12
정말 별난 사람들이 많은 듯 해요.
그렇게까지 말하고 싶은 건지... 차라리 조용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데...
시끄럽게 떠들고 욕 먹을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남이 되어 버린 사람의 가정사까지 신경써야 한다니... 네티즌의 잣대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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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이 그 때 연설문 읽었나요?
제가 기억하기론 (하도 tv에서 계속 방영해줘서...) 누군가 난입하니까 훈련된 군인의 행동으로 얼른 단상 아래로 몸을 숙였고, 범인이 다른 사람들 쏘다가 육여사도 총에 맞으시고 청중에서 한 여고생이 총에 맞아 죽은 걸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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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into
03.26 12:45
진짜 요즘은 네티즌(?)의 반응이 너무 무섭습니다. 정선희 씨같은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으면서 무서움을 느끼는데 혹 제 자신이나 제 가까운 가족중 하나가 저런 비슷한 비방을 받는다면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너무 까칠하지 않고 너무 깊은 관심 갖지 말고 그냥 좀 조용히 넘어가도 될 일들이 인터넷상에서는 막 달아오르고 하는군요.
평소 그 사람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이 그런 사건을 통해 비춰지더군요. 대부분 말이죠.
박정희의 그 사건은 아마 그 분이 박대통령을 흠모했기 때문에 그랬을거고, 만약 연설문을 읽지 않아도 극찬을 했겠죠.
그러니까 정선희는 무얼 해도 욕을 먹게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