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땜 제거...
2013.11.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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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납땜 쪽과는 전혀 상관없는 길을 늘 걸어왔습니다만
요즘은 자가 납땜이 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집에서 몇개 납땜을 하고 난 후 유투브 검색을 해보니
제가 제대로 납땜을 안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_-
색깔도 반짝거리지 않고 땜납의 양도 그렇고 인두 사용도 그렇고...
그래서 다시 해볼까 하는데요 땜납 제거는 어떻게 하나요?
유투브 보니까 땜납을 빨아들이는 펌프도 있고, 접촉시켜서 땜납을 흡수시키는 것도 있던데
제가 사는 동네에는 안 파나봐요 -_- (한국에서 저 멀리 지구 반대편...-_-)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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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11.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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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11.07 20:41
http://www.intecsupply.com/CP-CP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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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벨
11.07 20:52
오.. 반짝거리지 않아도 괜찮다고요? 흠~~ 그렇군요
그런데 이거 납땜 은근 재미있더라고요...
기판과 와이어가 아닌 것을 납땜할 수 있나요?
말하자면, 팁을 교체할 수 있는 멀티 ac 아답터가 있는데,
그 팁이 부러져서 그거 납땜으로 붙여보겠다고 난리치다가 난리가 나서 걍 버린 적이 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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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11.07 21:22
팁부분만 구입해서 기존 선 일부 잘라내고 다시 이어버리면 되죠... 납땜은 선과선을 이어주는 것이지 순간본드는 아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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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벨
11.07 22:20
방금 동네 가게에 다녀 왔습니다.
땜납 흡입기가 있길래 집어 왔네요. 좀 허접해 보이는데 잘 될런지.
와이어윅은 팔지 않는군요... 설명해줘도 뭔지도 모르고... 캐나다 다녀오는 친구에게 사오라고 부탁해야겠습니다.
여기엔 플럭스도 안 팔더라구요.
플럭스가 없으면 땜납이 표면에 잘 붙지 않는다고 하던데 플럭스 대용으로 쓸 수 있는게 있나요?
WD40으로 플럭스 대용을 쓰기는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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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벨
11.07 23:24
걍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건데,
솔방울/ 송진으로 플럭스를 만드는 법이 있군요 -_-
영어 페이지입니다만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세용
저같은 경우 주변에 솔방울이 없기 때문에 송진을 어떻게 구할 수 있으면 아마도 이 방법을 쓸 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www.instructables.com/id/Make-your-own-Eco-friendly-soldering-flux/?ALLSTEPS
http://hackaday.com/2012/06/20/more-diy-solder-f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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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벨
11.07 23:29
와이워 윅도 만들어 쓰는 법이 있군요 ㅇ_ㅇ
만들어 쓴다기 보다는 버리는 전선을 플럭스로 씻어서 대용으로 쓰는 개념이네요
http://www.dynatron.org/howto/XBOX/hackit/wick.html
저같은 경우는 먼저 플럭스를 만든 다음 저걸 써야 한다는 -_-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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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스코
11.07 23:29
인두를 좀 좋은걸로 선택하고 온도도 적정온도로 맞추시고 납도 좀 좋은걸로 구입하시면 광택은 그냥 따라옵니다
인두기는 하코 HAKKO껄로 25w정도 사용하시면되고요 자금의 여유가 되시면 팁을 칼팁으로 교환하시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납흡입기도 국산도 좋은데..역시 하코를 사용해보시면(지구반대편이라 불가능)... ^^;;;
자금이 더 덤비시면 납을 케스터 같은거로 구입해보시고 은납같은건 현재는 필요없으니 패스하시면 됩니다
암튼 납제거는 흡입기보다는 솔드윅이 잘됩니다 다만 이중기판같은곳에 접지부분에는 잘안되서 여러가지 방법을 터득해야합니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어떤게 있나 한번둘러볼 사이크를 소개해드릴께요
http://www.toolmax.co.kr/src/main/indexpage.php
http://www.tools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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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08 03:42
납 양이 많으면 흡입기를.. 적으면 윅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납땜할 부위가 크면.. (클때만 써야 합니다!) 플럭스가 없더라도 청소만 잘 하면 됩니다. 도사들은 기판을 물로 씻어서 납땜합니다. 땜한 다음에도 물로 씻더군요. 플럭스를 잘 씻어주어야 오래간다네요.
비열이 큰 곳 (타바스코님이 말씀하신 다중기판의 접지나 전원등이 이에 해당됩니다)은 납땜이나 납제거가 매우 어렵습니다. 힘쎈 인두나.. 헤어드라이어 같은 것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_-;; 취미는 취미의 범주에서만 하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지구 건너편은 우루구아이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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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벨
11.08 05:27
그러게요 왕초보님 답변이 와닿네요
플럭스랑 윅을 찾아서 오늘 이 동네 다 뒤지면서 보니까 취미는 취미로 해야 하는듯 합니다.
이런 것들을 굳이 쓰지 않아도 장비가 제대로 작동만 해 주면 되니까...
플럭스의 용도가 wetting action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라면
집에 굴러다니는 신나로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데 생각해보니 화재 걱정을 해야겠군요 -_-
담에 전자상가 갈 일 있을 때 윅이랑 플럭스 보고, 당분간은 걍 써야겠습니다.
참고로... 우루과이 여기서 가까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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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11.08 12:05
납땜이 잘 안될때는 플럭스 콕 찍어주면 정말 잘되는데.. 없다면 대개 실납에 플럭스가 포한되어 있으니 기존 납땜된 곳에 납을 조금 더 녹이시고 기판을 뒤집어(빠르게!) 책상에 톡톡 치면 납이 다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솔더윅이나 흡입기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ㅎㅎ 흡입기 잘못쓰면 동판이 다 떨어져요 ㅠㅠ
색상 반짝거리지 않는것은 괜찮습니다. 음.. 납땜 제거는 빨아드리는 툴로 빨아드릴수도 있고 와이어웍으로 제거하면 짱짱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