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야기...(살까 말까...망설임 포함..)
2010.03.26 15:01
이번에 출장가면서 현지에 있는 직원들이 이것 저것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해서 회사로 배달 시켜 놓은 걸
꽤 들고 갔었습니다. 물론 가기전에 1g 당 배송료 500원씩 받아낼 테다...라고 투덜투덜 거리면서 들고 갔었죠.
그 중의 하나가 아이폰이었습니다.
뭐 중국가서 보니, 아이폰 보다 더 아이폰스러워 보이는 짝퉁도 있고, 홍콩쪽에서 사서 USIM끼워 써도 되는데,
왜 굳이 국내에서 사서 들고 오라고 하는지는 몰라도...로밍으로 쓰다가 나중에 귀국해서도 쓸거라고 그렇게
구매 했더군요.
사실 이때까지 전시된 아이폰 실물을 스쳐 본적은 있지만, 제대로 본적도 만져본 적도 없었습니다.
만지면.....안된다고 본능적으로 느꼈던 게지요.
있는 동안 내내 아이폰을 놓지를 않고 이것 저것 하는데....옆에서 보다보니...오호..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가진 스맛폰들이 좀 구려보이면서....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계속 쇼사이트를 들락날락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아이폰을.....만져보는게 아니었지 말입니다...
분명이 5800 살 때부터 아이폰은 만져보지도 말라고 하는 말도 들었지 말입니다....
그런데, 만져봐 버렸지 말입니다......갖고 싶지 말입니다..
이런 게시물 여기에 올려봤자 지르라는 리플만 달릴 거지 말입니다....
출장비가 700불 조금 넘게 남아있기는 한데.....이걸로 그냥 확......(와이프 가방 사주기로 했는데....)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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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
03.26 15:05
축하.. 드려야 하는거죠? ^^
축! 아이폰 개통!
참고로 저도 5800 으로 버티고 있습니다만, 쫌 더 기다립니다 ^^
묻지마 통신에 의하면 6월쯔음 아이폰3GS는 가격이 확 내릴거라는;;;
(그때쯤이면 4G가 나오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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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3.26 15:06
흐음....아이폰 생각이 들면서 아이폰 부터해서 블랙베리까지 아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있습니다....에휴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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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03.26 15:25
아이폰과 노키아의 물결이 한번 지나갔나 했는데,
이렇게 또한번 찾아오는건가요?
전에 스님 글 보고 5800에 관심이 생겨서 자꾸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냉소님까지.....
이번달은 용돈도 부족한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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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3.26 15:31
킬킬킬.....같이 달려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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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영어나 일어 공부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시면, 아이폰이 크게 도움될꺼에요.
(저는 아직도 배우고 있습니다. 아마 평생 이놈의 외국어 공부는 안 끝날 것 같네요.)
제 남동생이 이번주에 일본에서 샀는데요. 신이 내린 물건이라고 하더군요.
일단....제계좌로 300$만 보네주시고 남는걸로 생각을해보심이.....(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