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아이패드4 16G 한대 더 입양했어요.
2013.12.18 07:27
어머니가 쓰시던 아이패드를 제가 쓰면서 맥북프로를 드렸거든요.
그런데 받자마자 스크린에 다섯 손가락을 대고 긁으시네요. 아이패드 홈으로 가기 기능을 쓰신거죠.
기존 컴퓨터로는 이미 모든 활용이 불편한 단계에 왔나봐요. 뱅킹도 힘들다고 하시네요.
제가 봐도 패드에서는 몇 번만 터치할 것들이, PC에서는 우선 안철수부터 깔라고 하니 답답하기는 하네요.
그래서 그 잉여 컴퓨터를 55에 처분하고 아이패드4 16기가를 35에 영입해 왔습니다.
이제 한집에 동일한 모델이 2대 인데요. 아주 단순하게 충전기가 통용되니 편하네요.
단지 이거 하나 때문에 3세대에서 4세대로 돌아섰습니다.
세상은 한층 편리해진것 같아요. ㅎㅎ
단, 애플 ID 정책은 정말 복잡합니다. 2대가 서로 얽히니 정신 없네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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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12.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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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품이고. 넘비싸서 중고가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애플 제품은 중고도 참 많아요.
그리고 편집 작업은 굿리더로 pdf 코멘트 달고 pages 로 문서 작성하면 그럭저럭 쓸만 한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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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12.18 09:20
ㅎㅎ 그렇죠. 저도 최근에 3년 동안 구입한 IT 제품 중에 아이패드가 만족도가 가장 높았어요.
단지,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일 뿐. 윈도우의 생산성을 기대하는 순간 용솟음 치는 분노를 막을 수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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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는 가전제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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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2.18 10:42
그렇죠.
TV에다가 PC 를 기대하면 분노만 일어난다능~
단순한 작업에서는 아이패드가 확실히 편한 게 맞아요.
약간 아는 할머니가 스카이프 손주랑 하려고 타블릿을 아들에게 부탁했는데, 그분 아들이 서피스프로를 떠억 하고 사왔더군요. 몇 번 안 쓰고 창고에 처박혀 있습니다.
아이패드가 명품인 건 확실히 맞는 거 같아요. 다만 아직은, 피씨를 대체 할 수 없죠.
심지어 OSX도 윈도우를 대체할 수 없듯이요.
예전에 해킹해서, 키보드+ 마우스 줄줄이 가지고 다니던 저의 바보같은 모습을 생각하면... - _ -;;
사실 아이패드로는 워드 작업은 커녕, 논문 읽기도 짜증나요. 단순 리딩이면 상관 없는데, 주석달고, 편집하고, 검색같은거 아이패드로 동시에 하면, 시간이 몇배는 걸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