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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도 사랑을 느끼나봐요~~~

2010.04.05 14:58

유령회원 조회:843 추천:1

TC4400 이라고, HP 태블릿 피씨를 한대 가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잘 사용하던 녀석인데,  좀 크고 무거워서 넷북으로 대체한 뒤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쳐박아 두었더랬습니다.

 

성능도 괜찮은 기계인데,  그냥 놔두기 아까운 면도 있고 해서, 리눅스를 깔아볼까 하는 생각에

 

오늘 꺼내서 전원 넣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요녀석이 조금만 켜 두면 블루스크린 뜨면서 리부팅하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전에는 멀쩡 했었는데요..

 

윈도우즈가 뭔가 꼬였나?? 고민하다가,  민간요법(?) 해 보기로 했습니다.

 

램을 꺼내서 커넥터 부분을 잘 닦아 주면서 " 아빠 손이 약손이다..~~" 

 

글구 다시 켜니깐 이젠 잘 되는듯 하네요..

 

한동안 아끼던 녀석을 쳐박아 두니깐 단단히 삐쳤나봐여... ㅋㅋ

 

확실히 기계도 사랑은 느낍니다..  고로 모니터 닦아주면 컴터 빨라지는거 맞습니다 ㅋㅋㅋ

 

세차하면 차 잘 나가는것두 확실히 맞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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