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하아~ 이 사실을 마눌이 알면


등짝 스매싱 당할 수준입니다만...





간만에 딸과 즐거운 시간을 위해 방울토마토 농장에 잘 갔다와서

(마눌님께는 자유시간을 주어 외식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녁 식사도 끝났겠다 아이에게 저녁도 먹였으니

간단히 맥주한잔 하면서 안주로 뭐 할까 하다가 지난번에 사뒀던 뿌셔뿌셔를 꺼냈습니다만


깜빡 했습니다.


딸아이가 날라면의 꼬불꼬불하고 바삭한 면을 좋아한다는걸...


거기다 라면 스프에 해당하는 가루 소스의 맛을 보여줬더니만



맥주 마시는 걸 방해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이게 다 제 탓입니다.


덕분에 곧 청소를 해야 할 정도로 라면 모양의 부스러기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네요.


그리고 당장 옆에 와서 대기중입니다.



가루 소스 찍어먹을 뿌셔뿌셔 달라고...






담번엔 잘게 뽀개어 놓고서 가루양념 뿌리고 쉐킷쉐킷 한담에 줘봐야 겠어요.



물론 등짝 스매싱 당하지 않게 단둘이 있을때요.




아빠와 딸 사이에 엄마에겐 몰라야 하는 비밀이 늘어만 갑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59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51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34586
1131 요즘 시간이 많아서.. 잡담.. [12] 아람이아빠 05.09 325
1130 저도 지름 신고... [14] file Pooh 04.05 325
1129 RTOS도 만져야 하나?? [6] 星夜舞人 01.22 325
1128 키즈카페에 갔다가 [13] file 즐거운하루 05.28 325
1127 [지름] 메로나 구매했습니다. ( '') [10] 나도조국 06.03 325
1126 영화 레버넌트를 봤습니다. [4] 최강산왕 06.08 325
1125 번호이동 하나 했을뿐인데... [3] powermax 09.18 325
1124 책상 정리 했습니다 [12] file 바보준용군 01.07 325
1123 소오강호 : 술한잔 기울이고 싶은 주말입니다. [1] 해색주 03.05 324
1122 연구소 있으면서 재미있는 점 [12] 星夜舞人 04.15 324
1121 KPUG 7기 운영진을 소개해 드립니다. [8] 해색주 03.05 324
1120 흔한 부처님 오신 날 행진... [3] file 별날다 05.14 324
1119 집으로 가는길 입니다. [10] file 인간 10.18 324
1118 원노트... 느리네요... [6] 엘레벨 06.30 324
1117 다음주 월요일에 퇴사입니다. [22] 해색주 12.24 324
1116 저도 지름신고 [6] file 즐거운하루 10.30 323
1115 빅지름을 앞두고 있습니다 [4] 바보준용군 06.28 323
» 딸아이 뿌셔뿌셔 홀릭 만들기... [4] Electra 11.19 323
1113 크롬북 사러 갑니다, [4] 해색주 09.01 323
1112 취미 있으세요? [18] 해색주 11.24 323

오늘:
87
어제:
641
전체:
15,21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