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올해 지원 과제 쓰고 있는 상황에서


느끼는건


제가 두분야를 걸치고 있다 보니


직접가서 설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게 어디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해서 과제의 제목을 넣어야 할지 매우 애매해져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뭘 할때 경험에 따르면 이라는 걸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Reproducible (재현가능)과 수치를 상당히 사랑합니다.


따라서 재현 데이터를 이곳 저곳 다 적용하다 보니


IT쪽에서의 데이터를 공식 비교해서 설명해 주면


이해는 하는데 뭔가 그쪽하고 전혀 접근하지 않은 방식으로 됩니다.


제 전공쪽 역시 IT를 접목시켜서 이야기 할 경우


물리수치가 난무하는 정말 이상한 상황도 연출됩니다.


(고등학교때 배우지도 않았던 물리공식을 지금와서 써먹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T_T~)


이러다 보니 비파괴 검사를 통한 세포의 즉사성부분을


설명할 경우 단기적 (Acute)나 장기적 (Chronic)부분에 있어서


장기 처리를 할 경우 세포에 파괴에 대한 세포의 재증식 및 분화에 대한


시간적 변화를 재계산해야 하는데 이부분까지 염두를 둬서


실체 동물을 처리하는 기계에서 나오는 신호 강도까지 할 경우


이걸 쉽게 공식화 하고 두 부분을 접목시켜야 하니


제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이해를 하게 할려고 노력하는 데


각기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나올경우 한부분만 이해하고 다른부분은 이해가 안되는


골치아픈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 저도 이상해지고 그냥 설명만하고 냅다 튈까?라는


생각도 요즘들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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