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생살이 그런거죠.

2016.03.14 11:22

해색주 조회:469

 주말에 큰아이 스마트폰을 새로 사줬습니다. 덕분에 유선전화/인터넷/TV까지 몽땅 넘어갔구요 그래도 월할부금이 꽤 되네요. 원래는 기계값 없는 넘으로 사줄려고 했는데 3번째 가게였고 아내도 동의해서 좀 크고 좋은 모델로 해줬습니다. 아내는 사과사 전화기 최신 모델 쓰면서 자기도 큰게 좋다고 하데요. 큰애는 누구 닮아서인지 사과제품은 절대 싫다고 해서 결국 별셋전화기로 갔습니다. 쌍둥이전자 회사 물건은 추천도 안해주더군요.


 핸드폰 사준 이후로 큰애는 즐거운 모습이고 학교도 일찍 일아나서 씩씩하게 가더군요. 뭐랄까 바둑이 같다고나 할까, 여하튼 활기찬 모습이 좋습니다. 어제는 아내와 아이들 문제로 한 판 벌이고 했더니 아침에 싸늘하네요. 자주 오는 이러한 냉전의 대부분 원인은 아이들과 아이들에 대한 미래입니다. 저는 어설프게 할꺼면 하지 말자이고, 아내는 >_< 이구요.


 일주일에 월요일 아침이 제일 힘든데, 더군다나 오늘은 사탕 받는 날이라더군요. 아, 난 사탕 싫은데... 여자인 친구의 조언을 들어, 달달한 거와 현금을 들고 집에 들어가야겠군요.


 저녁에 화해의 선물로 사탕봉지라도 사갖고 들어가야겠습니다. 사실상 여자들이 원하는 것은 사탕이 아니라 멋진 핸드백이라고 하던데, 하~ 인생살이 그런거죠. 요즘 형편에는 알바꺼리라도 하나 구해봐야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남편, 아빠님들 모두 홧팅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5370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122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517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7047
» 인생살이 그런거죠. [11] 해색주 03.14 469
26622 화이트 데이 뭐시긴가 아무튼 쪼꼬렛 선물 받았습니다 [9] 바보준용군 03.14 450
26621 싹뚝싹뚝-.(결국 다만들어서 또 추가!) [20] file Lock3rz 03.13 663
26620 이세돌이 이겼군요 [9] matsal 03.13 659
26619 이제는 여행이나 출장갈때 승무원이 좌석에 대기하라고 해도 먼저 도망가야 겠습니다. [4] 星夜舞人 03.13 562
26618 KPUG 봇 차단에 관한 문의 [1] 제이크스태덤 03.13 389
26617 왜 기업들은 5년이 지나도 정보를 공개하거나 파기하지 않는 걸까요? [9] matsal 03.13 421
26616 이넘들을 어떡한다... [14] file 만파식적 03.12 441
26615 오랫만에 우분투 사용중 입니다. [4] 스파르타 03.12 425
26614 구글이 너무 언플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17] matsal 03.12 549
26613 [근황]입원했습니다 [16] 60억낚시꾼 03.12 430
26612 [진행중] 애플서비스 유감 (애플워치) [8] file 우리 03.12 458
26611 3가지의 계급 [1] 영진 03.12 354
26610 알파고의 등장 이후 고민하는 직종 [5] 해색주 03.12 546
26609 생활노하우에 자작필터창문 만드는 법 올렸습니다. matsal 03.12 497
26608 불공정한 게임 [2] matsal 03.11 973
26607 신탄진 기차 탈선사고 났습니다. [1] 星夜舞人 03.11 627
26606 진짜 우려해야 할 AI 가 나오는 경우 [2] matsal 03.11 409
26605 사실 알파고의 승리는 알고리즘의 승리죠. [7] 윤발이 03.11 451
26604 분리수거 요구가 날이 갈수록 과다해지고 있네요. [4] matsal 03.11 419

오늘:
16,309
어제:
19,986
전체:
19,810,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