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듀오백 의자를 ~
2016.04.06 23:33
이사하고 제 책상에 의자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돈도 없고 해서 버티다가
마침 누가 이사하면서 버리셔서 엎어왔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듀오백
좀 많이 지저분하지만 냄새는 안나고 비맞춘것은 아니기에 열심히 집으로 끌고 왔습니다.
전에부터 느낀건데 듀오백 의자는 왜이리 무겁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실내에서 쓸거라 바퀴끌지 않고 들고오느라 힘들었네요. ㅋ
일단 천부분이 많이 오염되어있네요.
천부분을 본체와 붙여준 나사와 육각볼트 등을 분해하여 천부분을 모두 제거하고
데톨 풀은 물에 잠수 시켰습니다. 좀 불리기 위해 두고
분명 하자가 있어 버린거같아 열심히 찾아보니
6발부분이 금이가서 부러지고 있더군요.
듀오백 AS에 전화하니 배송비 포함 2.8만원 부르네요. 이왕 아나바다로 엎어온거 일단 보수해 쓰기로 결정 ㅋ
일단 공구통을 뒤져서 더 금이 가지 않도록 쇠판 두개를 덧대었습니다.
열심히 세척한 다음에 말리기 위해 창가에 널어두고 (스폰지때문에 빨리 마를 것 같진 않네요)
느긋하게 마를때 까지 기다리면 될듯합니다.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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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4.0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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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4.07 03:30
그러게요. 내가 왜 이걸 시작했지? 살짝 후회가 ㅎㅎ
예전에 사용했던 모델이라 반가운 마음에 저질렀는데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ㅋ -
알뜰한 분이시네요. 잘 사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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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4.07 11:23
아이들껀 잘 사면서 제꺼사기는 아까운
다들 그렇지 않나요?^^ -
인포넷
04.07 09:47
천 부분은 세탁하셨다고 해도, 뭔가로 덧씨우시면 더 깔끔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오,.알뜰하시네요.,ㅎㅎㅎ(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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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4.07 11:24
그냥 데톨로 빨았으니 기분상 소독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ㅋ -
다리금간거 조심하세요 책상에 두발 올리고 있다가 부러져서 뒤로 심하게 넘어간 경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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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4.07 19:31
넵 일단 그부분을 보강했고 다리발판쪽으로 두면 될듯해요
좀 쓰다 이상하면 as 받으려고요
고친게 아까워서 일단 쓰고요 ㅎㅎ -
닉네임과 이렇게 잘 매칭 되는 글이라니~!!!!!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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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4.08 11:32
네 신령님도 즐거운하루되세요^^ -
우리 집 아침 인사가 즐거운 하루~ 입니다.
9년째 아침 육아를 제가 합니다.
아이 엄마 출근이 빠른 관계로 유치원을 보낼 때도, 초등학교 6년 내내 학교 보내고 제가 출근을 합니다.
항상 등교 하는 아이에게 하는 인사가 "즐거운 하루~" 입니다.
초딩 뭐 있습니까. 그냥 하루 하루가 즐거우면 된거죠. ^^
오늘도 즐거운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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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4.12 11:01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가 더 친밀하시겠네요^^
천으로된 쇼파 세척하는데 알아보시면 싸게 해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