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는 프랑스의 국경
바다 넘어 멀리 나아가

닻 던져 넣었고

 

푸른빛 숨쉬고
선원의 눈빛을 애수로 흐리게 하는
이탈리아 바다도 갔었네

 

거기서 우리는 황금빛 곡식물결
기억하네-

 

너른 평원과 산들 강변들을 기억나네,

아름다운 지역들, 소비에트(연합된) 러시아의,

너 선원의 심장에 소중히 간직되리-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야자수들이며
마을들과 한밤중에 떠올라 밝히는
남쪽나라들의 투명한 별들,

 

하지만 그 모든 별빛 위에
떠오른 우리의 붉은 별.

 

용감한 뱃사람들을 부르는
그 모든 곳에서 -

 

항구마다 그들을 비추는
사랑스러운 등대 되었네

 

세상의 모든 뱃길
우리는 저어갔지만

 

우리들 조국들보다
더 어여쁜 곳 없어라!

 

1948 소련, 뱃사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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