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뱃사람들이 싸우지 않는다면
2010.04.17 10:15
우리는 프랑스의 국경
바다 넘어 멀리 나아가
닻 던져 넣었고
푸른빛 숨쉬고
선원의 눈빛을 애수로 흐리게 하는
이탈리아 바다도 갔었네
거기서 우리는 황금빛 곡식물결
기억하네-
너른 평원과 산들 강변들을 기억나네,
아름다운 지역들, 소비에트(연합된) 러시아의,
너 선원의 심장에 소중히 간직되리-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야자수들이며
마을들과 한밤중에 떠올라 밝히는
남쪽나라들의 투명한 별들,
하지만 그 모든 별빛 위에
떠오른 우리의 붉은 별.
용감한 뱃사람들을 부르는
그 모든 곳에서 -
항구마다 그들을 비추는
사랑스러운 등대 되었네
세상의 모든 뱃길
우리는 저어갔지만
우리들 조국들보다
더 어여쁜 곳 없어라!
1948 소련, 뱃사람의 노래
뱃 사람도 싸우긴 합니다만 모든 뱃사람들은 순박하더군요.
이 번 천암함때도 어부들도 구조하다가 돌아가신 분들이 많았는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전혀 받질 못 하더군요.
저 같으면 한국에서 배는 안 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