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알바와 품질..

2018.12.01 09:25

TX 조회:203 추천:1

Ep.1
어느날 낮. 커피대장장이 점에 가서 커피를 시키고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높다란 창으로 들어온 햇빛이 자리를 훑고지날것이 걱정되었는지 직원이 블라인드를 낮춥니다.
누가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이윽고 어머니가 오셔서 샌드위치를 시켰습니다.
저는 보통 카페에서 음식물을 시키지 않습니다.
허기를 채우고 나면 가격대비 별로였단 생각만 남기 때문이죠.
근데 여기 샌드위치는 잘만든 파니니처럼 맛있었습니다.
성실한 직원 때문이라 단정짓습니다.
Ep.2
어느 밤 9시. 출출함에 유명한이름의상어떡볶이를 갑니다.
떡볶이는 괜찮았는데 오뎅 몇개 시킨게 실망스럽네요.
내가 팔당상수원으로부터 식수를 공급받는 지역에 살고 있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오뎅국이었습니다.
오뎅을 수돗물에서 꺼내서 먹는 느낌이요.
알바는 평소보다 이른 퇴근기대에 부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장이었으면 이런 맛 안났을텐데 이시간에 알바만 놔둔 사장 탓도 있겠죠.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02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66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902
28308 출장 다녀왔습니다. [18] 해색주 12.01 290
» 알바와 품질.. [4] TX 12.01 203
28306 도를 딱는 중입니다. [12] file 맑은하늘 11.30 463
28305 -_- 아느형의 만행 [14] file 바보준용군 11.30 301
28304 이번년도 가장 짜증나는 지름 입니다. [22] file 스파르타 11.29 356
28303 미세먼지가 많은 덕분에 [6] 따스한녹차 11.28 195
28302 2018년 지름 만족도(!) [8] file matsal 11.28 212
28301 [알림] 2018 KPUG 송년회 개최 (12월6일 목요일) [20] file 웹마스터1호기 11.27 279
28300 2018년 지름 만족도(?) [9] file 앙겔로스 11.26 308
28299 아직 길에 미끄러운게 남아있네요 [4] 따스한녹차 11.26 154
28298 지를까 생각중입니다. [17] file minkim 11.26 243
28297 휠 브레이크 분진 세척 [17] file SYLPHY 11.26 1113
28296 12월 6일/ 송년회 마니 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6] 맑은하늘 11.25 207
28295 이게 뭘까요?? [5] file 인간 11.25 198
28294 저두 질렀습니다. SSD-1TB [6] file minkim 11.25 198
28293 단상// 건조기 구매 검토 [41] 맑은하늘 11.25 571
28292 구매정보] 아이튠즈 기프트카드 100불 20% 할인하네요. [2] 앙겔로스 11.24 272
28291 윈터타이어 지름. [14] TX 11.24 220
28290 꺄 하늘에서 첫눈이 내려요!!! [8] file 바보준용군 11.24 157
28289 뜬금없는 지름-_- [6] 바보준용군 11.23 214

오늘:
1,272
어제:
2,063
전체:
16,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