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쥬니어 디벨로퍼 생존기
2019.11.07 18:00
간호사로 일하다가 몇주 전부터 신입 프로그래머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어찌저찌 해서 일하게 되서 감사하게 일하고는 있지만, 참 여러가지로 생각했던 거랑 다르네요.
회사가 큰편이라서 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울 수 있는 점은 좋지만, 풀스텍 웹디벨로퍼로 일할 줄 알았는데 완전히 다른
세일즈포스 디벨로퍼로 일하게 되었네요 - _ -;;
당연히 전혀 써본적 없어서 지난 3주간 미친듯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보스의 보스가 갑자기 뭐 자동화 시키라고 하네요.
나 이거 문법도 아직 잘 모르는데;;
팀원중 시니어가 한명 있는데 이사람은 에널리스트에 가까워서 그런지 문법도 까먹은 상태.
다른 세일즈포스 디벨로퍼들은 다른 층에 있어서 가서 물어보기도 그렇고,
근처 데스크 사람들은 파이썬, 아마존 이런거 하는 사람들이라서 또 모르고..... - _ -;;
자바스크립트로는 2시간이면 끝날 일을 지금 며칠째 끌고 있네요. 한줄 할줄 짜면서 계속 구글링 하는 중입니다 - _ -;
웹 서비스 기반 스타트업을 만들려고 코딩을 배웠으나,
스타트업과 완전 다른 분위기의 기업에서 전혀 상관 없는 세일즈포스 계발자가 되어 있네요 - _-;;
세일즈포스.....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배워본 적은 없으나, 이름은 들어봤네요. 잘 해결하실 것으로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