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코로나 확진기...

2022.04.02 13:58

인포넷 조회:363

안녕하세요, 인포넷입니다...


지난달 10일경에 코로나 확진이 된것 같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http://www.kpug.kr/kpugfreeboard/2432565

병원에 근무를 하여 작년 10월 22일에 부스터샷까지 맞고, 그동안 다른 부서들에는 확진된 동료들이 많이 발생하여도 제가 일 하는 곳에서는 확진된 동료들이 없다가 2월말부터 발생하더니, 줄줄이 발생하여 저도 걸리고 계속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네요...

11일에 확진 결과로 17일까지의 일주일간의 격리 통보를 받고 자택에서 격리 상태에 들어가게 되며, 동시에 가족들도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하였는데 와이프랑 아들이 12일에 확진 결과로 일주일간의 격리 통보, 딸내미는 음성 결과 통보를 받았지만 12일에 재검사하여 13일에 완전한 음성 결과 통보를 받았어요...

확진자는 일주일간의 격리이지만, 저는 병원에 근무하여 의료기관들의 인력부족난으로 인하여 5일간만 격리로 단축되어 15일부터 조심히 집과 직장에만 이동이 가능하였어요....

가족들 중에 유일하게 음성인 딸내미까지 확진이 되면 안되니, 13일부터 가족들 격리 기간동안 직장 근처 호텔에서 생활을 하라고 내보냈었습니다

증상은 인후통이 너무 심해서 물 조차도 마시지 못 할 정도에 기침, 미열, 어지럼증, 복통에 심한 설사등이 있었어요...

12일 자정 지나면서 갑자기 복통이 심해져 안되겠어서 보건소에연락하여 3시간 정도 걸려서 서울의료원 응급실에 가라고 하여, 자차로 응급실에 갔었습니다...

응급실에 가서 수액, 진통제 맞고, 여러 검사를 하고 통증이 즐어서 집에 왔어요...

13일 새벽에 또 메스꺼움에 복통이 심하게 와서 다시 보건소에 연락하여, 자차로 응급실에 재방문아였는데 이번에는 바로 들어가지 못 하고 2시간 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가서 전과 똑같이 수액, 진통제 맞고, 여러검사에 복통이 심하니 복부 ct 촬영까지 하니 장염이 너무 심하게 왔고 장에 설사가 차있어서 설사는 계속 할거라고 하더군요...

코로나가 누구에게는 가볍게 지나가는 수준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저처럼 힘든 일리 될 수도 있더군요...

그런데 아래 링크와 같이 코로나를 우습게 알고, 유급휴가를 받고 즐기게 코로나에 확진 되고 싶다는 황당한 직장인들도 있다는 뉴스를 보고 어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https://news.v.daum.net/v/20220320101108009?x_trkm=t

저는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다시는 코로나에 걸리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네요...


모든 회원님들 코로나로 고통을 받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3] KPUG 2025.08.06 12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38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10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047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78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1] 왕초보 07.29 98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176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45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6] 왕초보 07.16 161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26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74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195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193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64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01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196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61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49
29776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66
29775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20
29774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update KPUG 06.01 869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442

오늘:
4,638
어제:
5,580
전체:
16,445,054